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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골라, ‘독립 38년 고속성장’ 아프리카 선도 - UN 비상임이사국 후보 등록 계획 밝혀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3-11-14 17: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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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1대 석유생산국, 6년 연속 9% 고속성장, 아프리카 발전을 선도하는 앙골라” 가 독립 38주년을 맞아 주한 외교 사절과 국내 유명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념식을 개최 했다.

주한 앙골라 알비누 말룽구 대사는 기념사를 통해, 국민 대 통합 및 국가발전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 주제 에두아르도 도스 산토스 대통령은, “정치적 안정 및 사회복지의 성장을 위해서는 안정 된 경제 운용과
성과에 대한 공정한 분배”를 강조 했다고 전하고, 독립 38년의 짧은 역사 속에서 27년간의 길고도 험한 내전을 겪었던 앙골라는 국가 기반시설이 모두 파괴 된 후 지난 2002년에 종전과 함께 힘겨운 평화를 찾게 됐다며, 지금 현재는 국민 모두가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앙골라는 그동안 정치 외교적으로 “분쟁해결, 평화유지, UN의 세계 평화 및  안보 정책지지, UN헌장 및 국제법 준수”를 통해  UN의 비상임이사국  후보 자격이 있음을 강조하고, 아프리카 지역그룹을 통해 UN 비상임이사국 후보 등록을 할 계획임을 밝혔다.

비상임이사국 투표는 2014년 10월 제69차 UN총회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앙골라는 올해부터 2017년 까지 계획한 범국가적 발전 전략을 통해, 거시경제의 안정성, 인프라 복원 및 민간부문 개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외국인 및 내국인 투자를 유치하면서 고용창출과 생산성을 극대화 시켜 국제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앙골라를 만드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2012년부터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농촌개발 및 빈곤퇴치 프로그램을 도입해 빈곤 감소에 상당한 진전을 보여 왔으며, 9%의 높은 경제성장 및 국가 발전 지표를 강조하면서, 앙골라는 더 이상 최빈국 리스트에 포함된 국가가 아닌 중간소득 국가임을 당당히 발표 했다.

한편 주한 알비누 말룽구 대사는 앙골라와 대한민국 양 국가 간에 협력은 나날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한국 박근혜 대통령 정부의 역동적인 대 아프리카 협력 정책을 앙골라는 적극지지 한다고 밝히고, 앙골라 경제발전에 기여한 앙골라의 친구라며 특별히 대우조선해양주식회사 고재호 사장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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