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분증 분실,‘파인‘에 간단한 등록만으로도 명의도용 금융사고 예방가능

진효종 기자

  • 기사등록 2017-11-13 14:21:52
기사수정


▲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흐름도


기존 시스템이 금융소비자가 이용하기 불편하고, 등록정보가 금융회사에 즉각 전파되지 않아 명의도용 사고예방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년 2월부터 금융감독원과 금융업계가 공동 TF를 구성해 단계별로 시스템 정비·개선작업을 추진해 왔다.


먼저, 금융업계와 협의해 시스템 가입 금융회사와 금융거래의 범위를 확대해 명의도용 사고예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어서 금융소비자가 PC 또는 휴대폰으로 손쉽게 시스템에 접속해 개인정보 노출사실을 등록하는 인터넷 기반 등록체계를 구축해 금융소비자 편의를 제고했으며, 이번에는 금융감독원과 각 금융업협회를 연결한 전용망을 통해 금융소비자가 등록한 정보를 즉시 금융회사에 전파하는 실시간(real-time) 체계를 구축해 남은 명의도용 사고예방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금융회사들은 금융감독원의 시스템에 개별적으로 접속해 등록정보를 조회(다운로드)해 이를 회사전산망에 반영해왔다.


금융회사별로 조회주기(수 시간에서 2∼3주까지 다양)가 달라 최초 등록에서부터 최종 ‘본인확인 주의문구’를 게시하는 데까지 시간이 지연(time lag)돼 명의도용 사고예방 사각지대가 발생했다. 


금융소비자가 개인정보 노출사실을 등록한 즉시, 등록정보를 금융감독원과 각 금융업협회간 전용망을 통해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전파하는 체계를 구축 한다.


시스템 등록 즉시 시스템에 가입된 全 금융회사(개인고객 대상 업무를 취급하는 1,103개사)에 등록정보가 전파돼 명의도용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


인터넷에 기반 한 실시간 정보등록·전파체계 구축을 통해 금융소비자가 개인정보 노출사실을 인지한 시점부터 금융회사 영업점 단말기에 ‘본인확인 주의문구’를 게시될 때 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해 금융소비자의 불안과 명의도용 사고예방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


신분증 분실 등으로 개인정보가 노출된 금융소비자가 즉시 PC 또는 휴대폰으로 개인정보 노출사실을 등록(해지)하고, 온라인으로 등록(해지)확인서를 발급받아 금융거래시 본인확인에 활용할 수 있게 해 금융소비자 편의를 제고한다.


이번에 개선된 시스템은 테스트기간을 거쳐 13일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새로운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금융업협회 및 금융회사의 개인정보 보안실태에 대한 점검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163
  • 기사등록 2017-11-13 14:21:52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닫혀있던 대통령기록물 국민에 공개…비공개 5만4천건 전환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국가 안보와 정책 보안 등을 이유로 비공개해 온 대통령기록물 5만4천여 건을 공개로 전환하고, 이달 28일부터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을 통해 국민에게 목록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기록물은 ‘2025년도 공개재분류 대상’ 비공개 기록물 가운데 대통령기록관리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로 ...
  2.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가상자산 거래정보 신용정보로 편입 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고, 가상자산 거래정보를 신용정보에 포함하는 한편 데이터 결합·활용 규제를 합리화해 금융 분야 인공지능 활용과 소비자 보호를 동시에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개정안은 금융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확대 등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의 조항을 정비...
  3. 과기정통부·KISA, 2025 사이버 침해 26% 급증…AI 공격 확산 경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7일 ‘2025년 사이버 위협 동향과 2026년 사이버 위협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기업 침해사고 신고가 2,383건으로 1년 전보다 26.3% 늘어난 가운데 2026년에는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 위협과 인공지능 서비스 대상 공격이 더 늘 것으로 내다봤다.과기정통부와 KISA는 2025년 침해사고 통계...
  4. 이재명 정부 첫 정부업무평가…경제·혁신·소통 성과 강조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27일 발표된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출범 첫해 47개 중앙행정기관의 업무성과를 역점정책·규제합리화·정부혁신·정책소통 4개 부문으로 평가한 결과 경제 활성화와 정부 효율성 제고, 정책 소통에 성과를 낸 기관들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국무조정실은 이날 국무회...
  5. 국립공원 투명페트병, 수거부터 재생제품까지 한 번에 잇는다 국립공원공단이 28일 서울 중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우정사업본부 등 5개 기관과 투명페트병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에서 버려진 폐페트병을 수거부터 재활용 제품 생산까지 잇는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국립공원공단을 비롯해 우정사업본부, 롯데칠성음료,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