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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자사주 취득 결정은 주가 부양 의지 확인"... 352만주 매수 공시 놓고 한투증권 분석

김치원 기자

  • 기사등록 2019-10-02 11: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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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352만주를 매수할 계획이라고 공시한 데 대해 한국투자증권은 2일 "자사주 취득 결정은 주가 부양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자사주 취득 결정이 차후 SK 주가 향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한 상황에서 이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이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


한국투자증권 윤태호 연구원은 "SK는 전날 718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며 "현재 주가 22만4000원으로 환산하면 매입 규모는 발행주식의 4.6%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또 "이론적으로 62일의 영업일간 5만2705주를 매입해야 하는데 이는 최근 3개월 일평균 거래량 11만1847주의 46%에 해당한다"며 "지난달 SK E&S가 차이나가스홀딩스 지분 3%를 

매각해서 7868억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이 재원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연초 이후 SK는 주가가 계속 부진해 저평가 요인이 심화됐고 지난해 연말과 올 연초 계열사 평가에서 주가가 중요하다는 점에서도 현 시점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주가 부양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 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SK가 상당한 물량의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하방을 확보한 상황에서 자회사 SK바이오팜은 오는 11월21일 FDA의 세노바메이트 판매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K는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352만주를 매수할 계획이라고 전날 공시했다. 이에 따라 SK는 주관사인 SK증권을 통해 이날부터 오는 2020년 1월1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해당 규모를 장내매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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