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50만3000개 늘어나... 정부 재정 투입 노인 일자리 많은 것으로 파악돼

김치원 기자

  • 기사등록 2019-09-26 15:18:20
기사수정

일자리는 늘어나 정부가 펴는 고용정책 효과가 있는 듯하지만 창출된 일자리 상당수는 정부가 재정을 투입해 만든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파악되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1분기(1-3월)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가 지난해보다 50만3000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9년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전체 임금

금로 일자리 규모는 1824만8000개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올해 1분기에 계속된 지속 일자리는 1235만4000개로 67.7%에 그쳤다. 나머지 589만5000개 일자리는 올해 1분기에 신규 채용된 일자리다.


여기서 퇴직·이직 등으로 노동자가 바뀐 대체 일자리는 307만개, 기업체 생성 또는 확장으로 새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82만3000개에 달했다. 기업체 소멸 등으로 사라진 일자리 232만개와 비교하면 일자리 50만3000개가 1분기 중에 늘어난 셈이다.


산업별 일자리 상황을 보면, 건설업, 사업·임대 등은 일자리가 줄었고, 보건·사회복지, 도소매, 공공행정 등에서 늘었다. 


건설업 경기 부진의 여파로 일자리가 줄었고, 돌봄·재정 일자리 확충으로 공공 부문에서 다수 늘어난 셈이다.


전체 산업 가운데 일자리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 일자리는 420만5000개로 지난해보다 2만개 줄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일자리가 늘었다. 특히 60대 이상 28만2000개, 50대 18만7000개로 장년층 이상과 노년층 일자리가 많이 늘었다. 


20대 이하는 3만9000개, 30대는 1만5000개 늘었고, 40대만 유일하게 일자리가 2만개 감소했다. 


이에 대해 박진우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사회복지, 보건·사회복지 등에서 60대 이상 연령대에서 일자리가 많이 늘어났다”며 “정부 정책 등 영향으로 고령층에서 일자리 증가한 것은 사실로 보인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0595
  • 기사등록 2019-09-26 15:18:20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닫혀있던 대통령기록물 국민에 공개…비공개 5만4천건 전환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국가 안보와 정책 보안 등을 이유로 비공개해 온 대통령기록물 5만4천여 건을 공개로 전환하고, 이달 28일부터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을 통해 국민에게 목록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기록물은 ‘2025년도 공개재분류 대상’ 비공개 기록물 가운데 대통령기록관리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로 ...
  2.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가상자산 거래정보 신용정보로 편입 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고, 가상자산 거래정보를 신용정보에 포함하는 한편 데이터 결합·활용 규제를 합리화해 금융 분야 인공지능 활용과 소비자 보호를 동시에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개정안은 금융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확대 등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의 조항을 정비...
  3. 과기정통부·KISA, 2025 사이버 침해 26% 급증…AI 공격 확산 경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7일 ‘2025년 사이버 위협 동향과 2026년 사이버 위협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기업 침해사고 신고가 2,383건으로 1년 전보다 26.3% 늘어난 가운데 2026년에는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 위협과 인공지능 서비스 대상 공격이 더 늘 것으로 내다봤다.과기정통부와 KISA는 2025년 침해사고 통계...
  4. 이재명 정부 첫 정부업무평가…경제·혁신·소통 성과 강조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27일 발표된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출범 첫해 47개 중앙행정기관의 업무성과를 역점정책·규제합리화·정부혁신·정책소통 4개 부문으로 평가한 결과 경제 활성화와 정부 효율성 제고, 정책 소통에 성과를 낸 기관들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국무조정실은 이날 국무회...
  5. 국립공원 투명페트병, 수거부터 재생제품까지 한 번에 잇는다 국립공원공단이 28일 서울 중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우정사업본부 등 5개 기관과 투명페트병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에서 버려진 폐페트병을 수거부터 재활용 제품 생산까지 잇는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국립공원공단을 비롯해 우정사업본부, 롯데칠성음료,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