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혜미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8월 11일 오후 인구보건복지협회(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주재하였다. 이미 지난 8월 1일 황 총리는 각 부처는 비상한 각오로 현재 추진되고 있는 저출산 대책을 꼼꼼히 점검하고,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저출산 기본계획을 보완 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정책수요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이번 간담회가 마련되었고, 취업준비생‧난임가정‧남성육아휴직자‧다자녀부모 등 결혼과 출산에 관련된 세부 정책별 수요자와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였다.
정부는 논의된 내용 등을 포함하여 제3차 저출산 기본계획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 점검・보완해 나갈 계획이다.참석한 정책수요자들은 그간 각자가 체험한 생생한 경험들을 토대로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며, 현장에서 보다 체감될 수 있는 저출산 대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늘 간담회는 청년층에게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고자 아나운서 지망생이 사회를 맡아 그 의미를 더 하였다.
제3차 기본계획의 주요내용으로 고용부문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확대, 민간 청년채용 지원 강화 및 노동개혁 향후 5년간 37만여개*청년일자리 창출 등이며 주거부문은 신혼부부 행복주택 특화단지 조성, 신혼부부 전용 전월세 임대주택 향후 5년간 13.5만호 공급 등이다.
교육부문은 대학별 고사에 대한 선행학습영향평가, 수능영어 절대평가제 도입(`18학년도) 등을 통해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추진하고 출산부문은 행복출산패키지도입 임신‧출산 비용 절감 등이 있다.
그외 돌봄부문에도 맞춤형 돌봄 확대, 자녀양육부담 완화 및 일‧가정 양립 사각지대 해소, 일‧가정 양립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계획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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