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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해상케이블카, 정기점검으로 9월 11~12일 임시 휴장 - 더 나은 안전성과 서비스질 개선 기대

진효종 기자

  • 기사등록 2017-09-04 15: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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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해상케이블카가 고객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시설 정기점검으로 9월 11일(월)부터 12일(화)까지 2일간 임시 휴장한다. 


이번 정기점검 휴장 기간에는 케이블카의 와이어로프 및 접지 상태, 수삭장치 등을 점검하고 시험 운전을 통해 안전성 여부를 테스트하게 된다. 


또한 휴장 기간 중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서비스 개선방안 마련 등 나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송도해상케이블카 최효섭 대표이사는 “이번 임시휴장 실시로 고객 이용에 불편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며 “이번 정기점검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나은 서비스 환경에서 송도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9월 11일(월)에서 12일(화)까지 2일간 시설점검을 마친 송도해상케이블카는 9월 13일(수)부터 정상운행한다. 


한편 1988년 운행중단 이후 29년 만에 ‘부산에어크루즈’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운행을 재개한 송도해상케이블카는 부산 송도해수욕장 동쪽 송림공원에서 바다를 가로질러 서쪽 암남공원까지 1.62km 구간을 운행한다.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로 국내 최다인 13기의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캐빈을 포함해 총 39기의 캐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탑승객들은 최대 86m 높이의 바다 한가운데에서 느끼는 짜릿함은 물론 암남공원, 남항, 영도에 이르기까지의 360도 파노라마 뷰와 사방으로 펼쳐진 빼어난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국내 최초 케이블카 사이언스 뮤지엄인 송도도펠마이어월드, 24m 길이의 거대한 용을 형상화한 소원의 용, 케이블카를 형상화한 캐빈포토존, 조약돌을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조약돌 아트가든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도심에 위치한 관광형 케이블카로서 프리미엄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에어크루즈는 2011년 최고 높이 300m, 80층 규모로 전 세계에서 8번째로 높은 초고층 주상복합 두산위브더제니스를 완공하여 부산을 아시아 최고의 도시로 변모시킨 대원플러스그룹이 투자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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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04 15: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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