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주성 기자
국민의당(비상대책위원장 박지원)은 7월 25일 월요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당 이후 최초로 ‘국회의원 및 지역위원장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국회의원(비례대표 포함)과 원외 지역위원장 143명, 시·도당위원장 등 총 195명이 참석하는 이번 연석회의는 본격적인 당내소통과 단합을 통해 제2창당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식전행사에서는 창당준비 과정부터 비대위 체제까지 국민의당의 탄생과 내일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상영된다. 본 행사는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영환 사무총장의 당무보고 △지역위원장 임명장 수여식 △남녀 대표 지역위원장의 선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또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 등 전국위원회와 국민소통국의 당무안내 △5인 지역위원장들의 지역 현황 및 활동계획 발표가 이어진다.
회의가 끝난 후에는 의원회관 1층 작은식당에 마련된 만찬회장으로 이동해 자유토론과 소통의 시간 가질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이번 연석회의를 통해 원내외 인사들이 함께 화합을 다지며 제2의 창당을 본격화할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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