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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의원, “당의 대혁신을 위해 틀은 깨고 판은 바꾸겠다.” - 당권후보 공식선언 통해 당권의지 확실히 밝혀.

윤주성 기자

  • 기사등록 2016-07-03 16: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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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주영의원(5선)이 3일 새누리당사에서 8.9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용태의원에 이어 두 번째로 당권도전을 공시적으로 선언한 이주영의원의 표정은 결연해 보였다.

이주영의원은 현재 새누리당의 모습을 “ 온 몸이 썩어가는 중병이 걸렸음에도 치료할 생각조차 포기한 중환자같은 모습이다.”고 냉혹히 평가했다.

이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처절한 반성을 통한 혁신, 신뢰를 얻기 위한 의지와 정성, 그리고 희망을 심어 줄 뚜렷한 목표와 실천이다.“고 전제한 뒤 ”이번 8월 9일 전당대회는 당을 살리는 대회가 되어야 합니다. 계파싸움, 공천갈등, 정책부진에 등을 돌린 민심을 되돌리는 전당대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주영의원은 “모두의 축제이어야 할 전당대회마저 계파전면전이나, 계파대리전이 된다면 당원은 좌절하고, 민심은 더욱 멀어질 것이며, 나라는 정말 어지럽게 될 것이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새누리당이 이대로 무너진다면, 우리는 모두 역사의 죄인이 되고, 두고두고 회한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고 경고 했다.

그리고 이번전당대회에 임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당의 대혁신을 위해 틀은 깨고 판은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혁신형 통합대표로 ‘진정한 리더십,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도 말했다. 정권재창출을 위해서는 계파를 초월한 당 운영과 혁신, 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계파에 의존하는 편파적 리더십, 계파이익을 우선하는 독선적 리더십이 아니라, ‘아우르고 통합하는 진정성 있고 강한 리더십’이 되어야 한다. 저 이주영은 국가위난 상황에서 보여준 진정한 리더십, 강한 리더십으로 새누리당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의원은 민생회복을 위해 ‘당·정·청일체론’으로 협력을 강화할 것과 당 대선주자들의 공정한 경선무대를 마련하여 대선 승리의 분위기로 조성하겠다는 내용도 밝혔다. 이의원은 “.2017년 대통령 선거에 능력 있는 당내 대선주자들이 모두 나서야 당도 활성화되고 국민의 기대도 모을 수 있다.”고 말하며.“계파 불문, 선수 불문, 원내외를 불문하고 의지와 역량이 있으면 누구나 차별 없이 대선 레이스에 나서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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