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포털 다음 뉴스제휴…지역 언론사 입점 신청 접수
지역 카테고리 첫 입점 신청 12월 11일~24일 진행 공신력 있는 단체 가입 여부와 자체 콘텐츠 생산 비율로 평가 입점 언론사, 2025년 1분기부터 전문기사 제공 예정 하성우 기자 2024-12-02 15:35:37
카카오는 12월 11일부터 24일까지 포털 다음(Daum)의 ‘지역’ 카테고리에 입점할 언론사 신청을 받는다. 자체기사와 전문기사 생산 비율 등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정된 언론사는 2025년 1분기부터 다음뉴스에 전문기사를 제공하게 된다.
카카오 콘텐츠CIC는 12월 2일 포털 다음(Daum)의 새로운 언론사 입점 기준을 공개하고, 첫 입점 신청 접수를 12월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다음뉴스의 지역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언론사는 2025년 1분기부터 다음뉴스에 전문기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입점 기준은 일반평가와 정량평가로 구성된다. 일반평가는 언론사와 기자가 공신력 있는 유관 단체에 각각 한 곳 이상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정량평가는 언론사의 독자 취재 기사(자체기사)와 입점 신청한 카테고리의 기사(전문기사) 비율을 평가한다.
자체기사 비율은 전체기사 중 30% 이상, 전문기사는 전체기사 중 50%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전문기사 중 50% 이상은 자체기사여야 한다.
이번 모집은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6개 권역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 매체는 자사 웹사이트를 보유하고 언론윤리강령을 준수해야 한다. 관련 제출 서류와 평가 방법은 카카오의 ‘다음채널 스튜디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광욱 카카오 미디어 성과리더는 “다음뉴스는 이용자와 언론사가 더욱 폭넓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입점 프로세스를 통해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가 독자들에게 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입점 신청과 관련한 상세 정보는 다음뉴스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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