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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교통약자 택시, 바우처카드 도입 및 운영 개선 임지민 기자 2026-08-27 11:29:57

강릉시 교통약자 택시, 바우처카드 도입 및 운영 개선강릉시는 비 휠체어 교통약자의 효율적인 이동을 지원하고 교통약자 택시 운영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화)부터 바우처카드를 전면 도입한다.

 

비 휠체어 교통약자 택시는 2022년 12월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이용자가 기본요금 1,100원부터 최대 3,400원의 자기부담금을 내면 나머지 택시요금은 시에서 지원해 주는 방식이다.

 

이용 건수는 2023년 5만 건에서 2025년 13만 건으로 약 2.6배 증가하는 한편, 한 달 평균 30회 이상 이용자는 전체 이용자의 4%에 불과하지만, 지원금의 29%를 차지하는 등 일부 이용자에게 지원금이 편중되는 현상이 확인됐다.

 

이에 시는 교통약자의 공정한 이동권 보장과 지원금 편중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바우처카드를 도입해 택시 이용 횟수를 월 30회로 제한하는 대신 임산부의 지원 기간은 출산 후 2개월에서 12개월까지 늘려 영유아와 보호자의 이동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바우처카드 도입에 따른 부정 이용을 예방하기 위해 탑승 시 운전자가 배차 메시지 확인 등을 통해 이용자의 본인확인 절차를 강화할 방침이다.

 

신성기 교통과장은 "제한된 예산이 더 많은 교통약자에게 고르게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이번 개선의 목표"라며 "카드 도입과 이용 횟수 조정으로 지원의 형평성을 확보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 사각지대를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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