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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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와 펭수 : 안철수와 펭수는 어떻게 다른가
내가 펭수보다 못하다니먼저 광고 하나 내보내겠다. 연초부터 뜬금없이 자기 자랑에만 열심이라고 지나치게 타박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 알고 보면 다들 먹고살자고 하는 짓 아니겠는가?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가병 역할을 볼썽사납게 자처하고 나선 일도 순전히 먹고살기 위한 짓이고, 박찬주 전 육...
2020-01-02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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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책임지는 인민이 책임지는 사회를 만든다
문재인 정권, 뻔뻔해도 너무나 뻔뻔해통계청이 2019 12월 17일에 발표한 「2019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작년인 2018년의 처분가능소득이 실질적으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평범한 인민대중이 오히려 더 못살게 되었다는 뜻이다.금년인 2019년은 2018년과 비교해 나라 경제가 어려워지면 더 어려워졌지, 나아지지는 않았다. ...
2019-12-31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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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우스, 사마의의 예고편을 찍다
파비우스는 신을 찬양하는 것으로 전쟁을 시작했다. 적군이 강해서가 아니라 로마가 약해진 탓에 두 차례의 전투에서 연거푸 진 것이며, 로마가 약해진 건 로마인들이 비겁해져서가 아니라 싸움을 책임졌던 지휘관들이 신들을 섬기는 일을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는 핑계 겸 논리를 앞장서 직접 만들어 퍼뜨린 것이다.이는 신들을 달래는 듯...
2019-12-30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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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종족주의 : 고종 재평가,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역사 수정주의’는 패배자들의 정신승리일 뿐「일제 종족주의」는 「반일 종족주의」의 대항마(안티테제) 성격을 띠고 올해, 곧 2019년 가을에 출간된 책이다. 황태연 동국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여러 명의 저자들이 공저한 이 책은 이영훈 전 서울대학교 교수 등이 주도적으로 밀어붙여온 역사 수정주의 기도를 분쇄하기 위한 목적...
2019-12-26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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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다
일은 엉뚱한 곳에서 터졌다. 불같은 성미의 야심가인 또 다른 공동집정관 가이우스 플라미니우스 역시 한니발을 대단찮게 여겼던 것이다. 사단은 파비우스는 카르타고군의 구조적 한계와 전략적 취약성을 간파하고서 궁극적 승리를 확신한 데 비해, 플라미니우스는 이전에 갈리아인들을 상대로 거둔 승전에 도취해 한니발쯤이야 별것 아니...
2019-12-24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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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은 나의 힘 : 파비우스 (1)
파비우스(BC 275년~BC 203년)는 헤라클레스의 후손이었다. 테베레 강가에 놀러온 헤라클레스가 요정과의 사이에서 딸을 낳았는데, 그 딸의 아들이 가문의 시조가 되었기 때문이다. 일설에 의하면 요정이 아니라 인간의 여인과 눈이 맞아 정을 통했다고도 하지만 어차피 허구의 이야기일 가능성이 크므로 필자는 통 크게 그냥 요정이라고 인정해...
2019-12-16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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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전에 ‘아빠 찬스’는 없다
아리스데이데스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여건을 지녔다.칼리아스는 그의 가까운 친척이었는데 살인 혐의를 뒤집어썼다가 가까스로 풀려난 인물이었다. 그런데 칼리아스가 대중의 손가락질을 받은 건 사람을 죽였다는 의심을 산 탓만은 아니었다. 기초적 생필품도 없이 늘 헐벗고 굶주리며 힘들게 지내는 아리스테...
2019-12-09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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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찍으면 이낙연 된다
강남아파트는 국민대통합의 한마당「영남 패권주의」는 남한의 수구기득권 세력이 가장 성공적으로 진압해온 정치사회적 용어이다. 영남 패권주의는 “여당도 영남, 야당도 영남”인 정치체제를 가리킨다. 영남에서 나고 자란 정치인들끼리 적당히 편을 가른 다음, 집권세력의 수뇌부와 야권의 주도세력으로 자연스럽게 각각 역할...
2019-12-06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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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의 「강남좌파2」가 말하지 못한 것은
현직 대통령과 재벌 2세 이래서 닮았다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에서 아이돌 연예인과 직업적 운동선수는 되기도 어렵고, 하기도 어려운 직업이다. 일단은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쳐야 데뷔가 가능하다. 데뷔한 후에도 데뷔 이전에 못잖은, 때로는 그 이상의 지독한 훈련과 철저한 자기 관리가 따라야만 아이돌은 높은 인기를, 프로 스포츠 ...
2019-12-04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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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아리스테이데스는 이렇게 달랐다
플루타르코스는 스파르타가 옛 지혜와 오랜 관습에 따라 맹주의 자리에서 순순히 내려왔다고 서술했다. 하지만 이는 믿기 어려운 논리다. 라케다이몬은 이때 당한 치욕을 갚기 위해 와신상담하며 일시적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갔을 따름이었다. 고대의 그리스 세계를 회복 불능으로 파멸시킨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씨앗은 페르시아 전쟁이 치...
2019-12-03 공희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