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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주당, 한덕수 대행 탄핵은 국정·민생·외교 탄핵... 이재명 대권용 음모" "29번째 탄핵소추안, 담화문 잉크 마르기도 전 제출... 보복탄핵 용납 못해" "차기 권한대행도 겁박·탄핵할 것... 대한민국 초토화시켜 권력 찬탈 시도" 정지호 기자 2024-12-27 09:14:40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제출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를 위한 권력 찬탈 음모"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26일 오후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당 국회의원들은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민주당의 국정인질 탄핸겁박에 관하여 규탄대회를 열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의 국정인질 탄핵 겁박 규탄대회`에서 "담화문에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민주당이 탄핵소추안을 제출하고 내일 표결하겠다고 한다"며 "이러한 졸속 탄핵, 보복 탄핵, 권력 찬탈 탄핵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대통령, 총리, 감사원장, 법무부 장관, 중앙지검장까지 탄핵하는 민주당의 탄핵 폭주가 국정 마비를 넘어 초토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한덕수 대행 탄핵은 사실상 국정, 민생, 외교, 대한민국을 탄핵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권 원내대표는 한덕수 대행 탄핵이 경제와 외교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 그는 "금융시장이 불안해지고 수출이 타격을 받으며 민생경제가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며 "정상 가동을 시작한 한미외교, 한일외교가 또다시 마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민주당의 탄핵 추진 의도에 대해 "조기 대선 정국을 만들어 이재명의 사법 리스크를 덮어버리려는 수작"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 등 차기 권한대행도 겁박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차례로 탄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 직무정지로 인한 국정 혼란을 국가 대란으로 몰아가 대한민국을 초토화시키고 국가 권력을 거머쥐겠다는 민주당의 권력 찬탈 음모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국민들의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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