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9급 신규 공무원 3662명 채용한다
행정직군 2240명, 기술직군 1406명, 연구직군 16명 등 사회적 약자 공직 임용기회 확대…장애인 183명, 저소득층 282명 등 채용 정지호 기자 2021-02-09 10:04:32
서울시는 올해 공무원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채용 선발인원을 3662명으로 확정했다. 지난해 3219명보다 443명 증가한 수치다.
올해 채용하는 신규 공무원은 공개경쟁 3122명, 경력경쟁 540명이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2240명 ▲기술직군 1406명 ▲연구직군 16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348명 ▲8급 292명 ▲9급 3006명 ▲연구사 16명이다.
서울시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직 임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183명, 저소득층 282명, 고졸자 52명 등 법정 의무채용 비율 이상을 채용한다.
제1회 9급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3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6월 5일 실시하고,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7월 14일,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9월 29일 예정이다.
한편, 제2회 7급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416명은 6월 중 공고 예정이며, 8월에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0월 16일에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올해 서울시 공무원 선발계획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시민들의 복지 및 행정수요 등을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현장 인력 중심으로 수립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