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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경찰이 음주단속 대신 대리운전 해줘야지" 발언 구설 음주 관련 구설 3번째···2018·2019·2020년 3년 연속 논란 최인호 기자 2020-01-16 09:53:15

김재원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 지난 11일 의성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경찰이 주민들 음주단속 대신 대리운전 해줘야 한다"는 식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사진=최인호 기자)

[팍스뉴스=최인호 기자] 과거 ‘음주 예산심사’로 논란이 됐던 김재원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 이번엔 “경찰이 주민들 음주단속 대신 대리운전 해줘야 한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김 정책위의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지역구인 경상북도 의성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주민들 음주운전 대리운전도 해주고, 경찰관들이 그래야 되는데 음주단속이나 하고 이러면 안 되지 않나”라며 “경찰관들이 더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의 발언은 경찰에 음주운전 단속 자제를 압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


이같은 논란에 김 정책위의장은 “농촌에서 대리운전 업체가 없어 경찰이 주민을 태워주는 경우가 많다”며 “단속만 하면 주민들이 힘드니 더 잘해달라는 취지”라고 해명했다.


김 정책위의장이 술과 관련한 구설에 휘말린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8월 국회 예결위원장이었을 때, 추가경정 예산 심사에 술에 취한 채 국회에 모습을 드러내 ‘음주 에산심사’로 논란이 됐다. 


그 이전인 2018년에는 의성군수가 음주운전 사고를 냈을 때 검찰에 연락해 봐주게 했다고 말해 구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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