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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대선·개헌 동시 투표' 제안…권력 구조 개편 '정치 승부수' 우원식 국회의장이 오는 2025년 치러질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에 맞춰 권력 구조 개편을 포함한 헌법 개정안을 동시에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제안했다. 부족한 부분은 2026년 예정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2차 개헌을 통해 보완하자는 구상이다. 우 의장은 6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개헌 제안 대국민 담화문'... 2025-04-07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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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사라지지 않았다 석열이 대통령직에서 쫓겨나고 머잖아 감옥에 갇힌다고 하여 윤석열로 말미암아 촉발된 내란 정국이 완전히 종식됐다고 볼 수 있을까? 필자는 윤석열이 태어날 때부터 또는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에 취임한 바로 그 순간부터 이미 쿠데타 수괴였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쿠데타 수괴는 선천적으로 태어나는 게 아니라 후천적으로 만들어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2025-04-04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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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대통령직 '파면' 결정 헌법재판소가 4일 오전 11시 22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다. 이는 헌정 사상 초유의 일로, 윤 대통령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불명예스럽게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됐다.문형배 헌법재판관은 이날 선고에서 "피청구인(윤 대통령)의 위헌·위법 행위는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것... 2025-04-04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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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측 “이재명, 국민 학살 허위 주장…내란 선동 수준” 윤석열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비상계엄 학살계획’ 발언에 대해 “새빨간 거짓말이자 내란 선동”이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법적 책임을 예고했다.윤석열 대통령의 법률대리인단은 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직후 기자들에게 ‘비상계엄 계획에... 2025-04-03 이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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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 안국역 첫차부터 전면 폐쇄 서울교통공사는 4일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 첫차부터 3호선 안국역을 전면 폐쇄하고, 한강진역 등 14개 역사에는 상황에 따라 출입구 통제 및 무정차 통과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인파 밀집이 우려되는 15개 역사에 총 350명의 안전 인력을 배치하고, 별도로 92명의 예비 인력을 대기시켜 유사시 즉각 투입할 계획이... 2025-04-03 임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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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흑서」를 생각한다 수만 권, 운때와 마케팅만 좀 받쳐준다면 어쩌면 수십 만권까지도 판매될 비릿하고 기름진 잠재적 베스트셀러 앞에서 김건희가 과연 애꿎은 군침만 삼키며 특유의 강렬한 물욕을 하염없이 참을 수 있을까? 주인 없는 생산가게를 만난 길고양이처럼 행복해할지도 모를 김건희 씨, 아니 옛 김건희 여사의 무운을 빈다 2025-04-02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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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세력은 6월 대선에 왜 매달릴까 미국과 일본이 중국과 부지런히 실리 외교를 펼치는 동안 한국 극우는 중국이란 풍차를 향해 나 홀로 돌격하는 돈키호테가 될 전망이다. 6월의 조기 대선을 계기로 한국 보수의 악명은 광화문과 안국동을 넘어 워싱턴 외교가와 북경의 번화가와 동경의 주택가로 멀리멀리 퍼지게 되리라. 국위 선양은커녕 나라 망신만 톡톡히 시키는 보수, 윤석열 정권이 대한민국에 남길 수많은 부정적인 망국적 유산들 가운데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테다 2025-04-01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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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의 한(恨)이 풀리려면 뉴진스의 친엄마가 민희진 사장임은 삼척동자마저 다 아는 사실이 되었다. 그러므로 이제는 뉴진스를 살리는 선택을, 팬들을 기쁘게 하는 판단을 내려야 하지 않을까? 뉴진스를 살리는 선택이 민희진의 과제라면, 팬들을 기쁘게 하는 판단은 뉴진스 다섯 젊은이의 몫이리라 2025-03-31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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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키운 혁명 ‘가운 혁명’ 병원과 학교를 떠났다는 이유로 모질게 박해받는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을 이제는 국가가 안아야 할 때이다. 의대 정원과 관련된 논쟁과 시비의 최종 정답은 그다음에 도출해도 늦지 않다.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에 대해 본능적 반감을 품어온 필자 같은 사람조차 그러한 결론에 도달했음을 정부당국의 정책 결정권자들은 하루빨리 깨닫길 바란다 2025-03-28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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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권한대행, 방통위법 개정안에 재차 거부권 행사... '행정권 침해' 주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국회에서 통과된 '방통위 의사정족수 3인 이상'을 골자로 하는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방통위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최 권한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회를 통과한 법률안에 대한 재의요구를 검토하게 되어 국민... 2025-03-18 김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