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시민의 처세술, 진중권의 영업전략 유시민 전 장관이 내린 전략적 선택의 메커니즘은 기득권 586들 세대들의 노회한 처세술에서 고스란히, 동시에 부지런히 재연‧답습되는 중이다. 기득권 586 세대는 평범한 소비자를 상대로 꾸준하고 성실하게 돈을 버는 인간들이 아니다. 유력한 임명권자에게 영합하고 굴종해 생계 문제를 시쳇말로 ‘한큐’에 해결하는 약탈자 집단이다 2019-10-07 공희준
- 김대호① “문재인 정권은 낡고 늙은 586들의 정권” 환갑이 코앞인 위정자들과 그 열성 지지자들이 실물경제의 물정에 대해 무지합니다. 효과적 외교와 안보 전략에 관해서도 깜깜합니다. 한국사회의 진짜 중요한 모순과 부조리가 뭔지를 아직도 감조차 전혀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매일 하는 일이라고는 자기들이 40년 가까이 고집해온 철지난 낡은 이념의 교조와 도식에 기대어 무책임한 선동을 일삼고 감성적 구호만 되풀이하는 것뿐입니다 2019-10-01 공희준
- 조빠는 홍위병이 아니다 서초동에 모인 부유한 중년 남녀들이 악착같이 지키려는 대상은 조국 장관과 그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도 아니고,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도 아니다. 저들이 현재 신나게 누리고 있는 불의하고 불법적인 부와 권력과 명예다. 본인들의 기득권을 천년만년 고수하겠다는 586 구태들의 치졸하고 비루한 노욕과 노추가 조국 사태를 계기로 그 음습하고 부도덕한 실체를 선명히 드러낸 셈이다 2019-09-30 공희준
- 유시민의 뇌세포는 누가 반출했을까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본디 권력욕심이 엄청나게 강한 사람이다. 그의 권력욕은 뇌세포와는 달리 밖으로 반출될 기색이 없다. 드디어 마의 60살 고지에 이른 유시민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이재명 경기지사 등이 차례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일을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청와대 입성 욕심을 한층 활기차고 부지런히 반입하고 있다 2019-09-26 공희준
- 홍준표와 유시민의 ‘영남집권플랜’ 홍준표 대 유시민, 유시민 대 홍준표가 대통령 선거전에서 맞붙는 대결구도가 마냥 나쁜 전개만은 아니다. 홍준표-유시민 사이의 적대적 공생관계 또는 절묘한 동업관계가 불의하기 짝이 없는 영남 싹쓸이에 깊은 반감과 혐오감을 품은 제3세력의 태동과 운신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폭넓은 기동공간을 제공해주는 탓이다 2019-09-24 공희준
- 홍준표, 강남파 일망타진에 나서다 단지 강남에 산다고 해서 자동으로 강남파가 되는 건 아니다. 강남으로 대표되는 남한사회의 강고하고 부패한 기득권 체제에 전연 날선 문제의식을 지니지 못하는 무지몽매한 족속들이나, 혹은 “우리 국이 오빠”를 지키겠답시고 서초동 검찰청사로 떼를 지어 몰려가 촛불을 흔들어대는 일부 무개념 맘카페 회원들도 역시나 강남파의 끄나풀 내지 말단 행동대원들로서 분류돼야 마땅하다 2019-09-23 공희준
- ‘설악산 반달곰’의 추억 설악산 반달곰을 아시나요경찰이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드디어 밝혀냈다고 한다. 용의자는 지난 세기인 20세기부터 감옥에서 수형생활을 계속해온 무기수였단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경찰은 첨단 수사방법인 유전자 감식기법을 활용해 자칫 영구 미제사건으로 묻힐 뻔했던 사건의 범인을 마침내 가려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2019-09-19 공희준
- 너희가 조국(曺國)을 아느냐 공인 조국의 시련과 위기는 조국 법무장관이 아니면 달리 내세울 마땅한 차기 대선주자가 부재한 친문세력의 정치적 불임상태에서 비롯되었다. 인간 조국의 고뇌와 비애는 그가 아니면 다른 믿을만한 기댈 구석이 없었을 일가친척 구성원들의 범용함과 변변찮음으로부터 연유했을지도 모른다 2019-09-16 공희준
- 안철수 현상 VS 조국 현상 조국에 대한 세간의 돌팔매질에는 분명 과도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조국 장관을 유복한 엘리트가 아닌 유능한 리더로 착각한 당사자는 결국은 대중 자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국에게는 그가 지금껏 내뱉어온 온갖 유형의 정의로운 독설과 진보적 미사여구를 양심적으로 실천할 책임이 근원적으로는 없다. 그도, 그의 가족도 우리네 서민들과는 아주 다른 세계에서 태어나 자라고 생활한 전형적인 엘리트 귀족계급인 이유에서이다 2019-09-10 공희준
- 이청호② “조국 후보에 대한 공격은 부러움과 시기심의 산물” 윤석열도 있고, 임은정도 있다이청호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현재까지는 조 후보자의 딸이 동양대학교에서 최성해 총장의 직인이 찍힌 표창장을 받았다는 점 정도가 눈에 띌만한 시빗거리일 뿐입니다. 나머지 일들에서는 특별히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아직은 없습니다. 저는 대입학력고사 세대입니다. 저와 같은 대... 2019-09-08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