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은 김문수의 귀인이고 은인인가 윤석열은 김문수에게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자리와 고용노동부 장관 직위를 연이어 하사했다. 이명박이 전 대통령이 김문수처럼 민중당 출신 인사였던 최측근 이재오 전 의원에게 무늬만 장관인 정무장관 감투를 씌워준 것과는 확연히 대비되는 일이다 2025-05-21 공희준
-
김문수, 윤석열보다는 변희재와 함께해야 김문수가 보수의 재건을 바란다면 그는 ‘무노동-유임금 보수’ 윤석열 패거리를 멀리하고, ‘유노동-무임금 보수’ 변희재 일행과 함께해야만 옳다. 이게 김문수 후보가 수시로 강조하는 인간적 도리에 명실상부하게 부합하는 행보이다. 이는 구태여 인간적 도리를 따지기 이전에 김문수가 자유통일당 등의 군소 극우정당들을 비전 없는 정치 낭인으로 전전하던 무렵에 김 후보를 성심성의껏 챙겨준 은인 변희재에 대한 사나이로서의 최소한의 의리일 터이다 2025-05-16 공희준
-
김계리에게 차명진은 왜 쩔쩔맸을까 차명진은 김문수 캠프 최고의 맹장이고 용장이다. 그 맹장이자 용장이 윤석열을 정치적 아버지로 둔 김계리의 서슬 퍼런 위세에 기가 짓눌려 구렁이 만난 개구리처럼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믿었던 돌격대장 차명진조차 무기력하게 단박에 백기를 들고 말았으니 이제 김문수는 윤석열과 과감하고 단호한 차별화를 도모하기에는 완벽히 무장해제가 돼버린 것과 다름없다. 남한의 보수층은 북한의 백두혈통을 걸핏하면 비판하며 한반도의 분단체제를 강화·고착시켜왔다 2025-05-14 공희준
-
김계리에게 차명진은 왜 쩔쩔맸을까 차명진은 김문수 캠프 최고의 맹장이고 용장이다. 그 맹장이자 용장이 윤석열을 정치적 아버지로 둔 김계리의 서슬 퍼런 위세에 기가 짓눌려 구렁이 만난 개구리처럼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믿었던 돌격대장 차명진조차 무기력하게 단박에 백기를 들고 말았으니 이제 김문수는 윤석열과 과감하고 단호한 차별화를 도모하기에는 완벽히 무장해제가 돼버린 것과 다름없다. 남한의 보수층은 북한의 백두혈통을 걸핏하면 비판하며 한반도의 분단체제를 강화·고착시켜왔다 2025-05-14 공희준
-
한동훈은 왜 피투성이가 되려 하는가 피투성이의 바통을 무의식중에 이어받아 당내의 기득권 구태 정치꾼들과 전면전을 선포한 한동훈은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이루지 못한 정치개혁의 과제를 민주당에 견주면 백배는 더 척박한 토양일 국민의힘에서 과연 완수할 수 있을까? 그 성공 여부에 작게는 정치인 한동훈 개인의 장래가, 크게는 보수의 재건과 한국 정치의 미래지향적 재구성이 달렸다고 하겠다 2025-05-12 공희준
-
김건희와 한덕수의 ‘김덕수’를 생각한다 때마침 김건희에게는 한동안 휴업 처리된 코바나 컨텐츠가 있다. 김건희의 시각에서 바라보면 전시기획사나 선거기획사나 그 밥에 그 나물일 테다. 더군다나 김건희는 용산 대통령실에 취직시켰던 회사 직원들의 취직자리도 이제는 알아봐 줘야 한다. 김건희에게 국민의힘의 대선 캠페인 관련 프로젝트는 이래저래 탐나는 일감일 수밖에 없다 2025-05-08 공희준
-
고건과 한덕수의 ‘라스트 댄스’를 비교한다 그래서 살펴봤다. 한덕수의 사람들이 어떤 인물들인지를. 행정고시 출신도 있고, 사법시험 출신도 있고, 하나같이 국가지정 시험문제들의 답안지만 열심히 풀어서 이제껏 성공하고 출세한 인사들 일색이었다. 고건의 정통 내무 관료 출신들과 견주어 전혀 나을 바 없는 정통 고시 출신들이었다 2025-04-30 공희준
-
이준석은 87년의 김대중과 김영삼처럼 완주할까 이준석 후보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전화한 사실을 자발적으로 공개하며 두 사람의 우의와 연대가 굳건함을 과시했다. 홍준표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정해지면 면 이준석과 후보 단일화 협상을 즉각 시작할 거라는 오해를 자초하기에 딱 좋은 행동이었다 2025-04-28 공희준
-
한덕수 권한대행, 트럼프 ‘원스톱 협상’ 압박에 “상호 윈윈 해법 찾을 수 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미국의 무역 및 안보 관련 ‘원스톱 협상’ 요구에 대해 “미국과의 협력적 협상을 통해 상호 윈윈하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영국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한 권한대행은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한 대응, 안보 정... 2025-04-28 김호은
-
한동훈, 한덕수와 또 손잡으면 완전 끝장이다 시대정신에 눈감고 민심의 목소리에 귀 막은 한덕수에 대해 더 이상 왈가왈부하는 건 순전히 시간 낭비일 뿐이리라. 문제의 핵심은 한덕수에게 대처하는 국민의힘의 대선 주자들의 패배주의적 자세에 있다 2025-04-26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