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덕철 “나의 행복만 아니라 남의 행복도 생각하자” 21세기는 인류가 공통적으로 직면한 과제들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생겨난 시대입니다. 아주 심각한 단계에 다다른 미세먼지 문제 하나만 당장에 놓고 봐도 그렇습니다. 기후변화 문제는 또 어떤가요? 지구촌 사람들이 모두 힘을 합쳐 대처하고 해결해야만 할 중차대한 사태입니다. 미세먼지도, 기후변화도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도 해결이 간단하지 않은 문제들입니다. 이걸 개별 국가 차원에서 풀 수 있다고 한다면 그야말로 어불성설입니다 2019-08-09 공희준
- 김 알리나 “외국인, 여성, 아이엄마의 3중고와 맞닥뜨려” 저는 앞으로 이제껏 기울여온 것보다 몇 배의 노력을 경주할 작정입니다. 저를 흔쾌해 뽑아준 회사를 더욱더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이와 함께 외국 출신의 워킹맘들에게 따르기 쉬운 한계와 불리함도 보기 좋게 극복해내고 싶습니다. 제가 열심히 노력해 회사조직에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른 나라들에서 나고 자라 한국에 들어온 분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2019-08-07 공희준
- 채진원②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은 내각제 개헌의 전주곡” 연동형 비례대표제 주장은 내각제 하자는 소리채진원 : 대통령 중심제는 하나의 집권당(Ruling Party)과 하나의 반대당(Opposition Party)의 양당제로 진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중도 수렴의 양당제가 대통령제와 부합하는 정치체제라는 분석이 오래전부터 제기되어온 배경입니다. 반대로 다당제는 대통령제와는 어울리지 않는 정치체제입니다.연... 2019-03-25 공희준
- 채진원①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정치인들에게만 유리한 제도”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주객을 완전히 전도시킬지도 모를 불합리하고 위태로운 제도일 수가 있습니다. 연동형 비례대표는 한국의 실정에 맞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와 문화와 관습이 전혀 다른 몇몇 서유럽 나라들에서 실시하는 제도를 아무런 여과와 조율 없이 한국으로 직수입하면 어떤 결말이 생겨날까요 2019-03-22 공희준
- 백승대② “백석은 월북 시인이 아닌 재북(在北) 시인” 내로라하는 스타 시인들이 백석을 조용히 흠모해왔습니다. 이를테면 신경림 시인은 자신이 백석으로부터 깊고 넓게 배웠음을 공개적으로 커밍아웃을 했습니다 2019-03-20 공희준
- 백승대① “백석은 가장 조선적인 것을 가장 현대적으로 불러내” 백석이 일본에서 영문학을 공부하면서 치열하게 고민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가장 모던한 것이 뭔지가, 그리고 가장 조선적인 것들이 무엇인지가 나라 잃은 젊은 영문학도 백석의 내면을 일관되게 관통하는 중차대하고 본질적인 화두였습니다 2019-03-19 공희준
- 이지헌② “정권은 바뀌었는데 정부의 잣대는 그대로” 온라인 세상에 대한 필요불가결한 최소한의 감시장치가 민주적 공론장의 검증을 거쳐 작동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실하게 이해되고 인정받은 후에야 문재인 정부는 출범 초기 누렸던 젊은 누리꾼들의 압도적 지지를 비로소 회복할 수 있습니다 2019-03-08 공희준
- 이지헌① “문재인 정부는 네티즌들 앞에서 군색해지고 있다” 인터넷은 당연히 옛날에는 없었던 기술입니다. 옛날에 없었던 이 인터넷이 종전부터 있어온 모든 가치와 관습의 역할과 의미, 내용과 맥락을 확 바꾸어놓았습니다. 그럼에도 낡은 법과 제도로 신생 인터넷을 규율하려다 보니 억지가 생기고 무리수가 빚어졌습니다 2019-03-07 공희준
- 조경일② “통일은 당위의 문제, 현실은 몸의 문제” 무지에서 비롯된 공포에 버금가는 공포는 없습니다. 우리가 북한에 대한 공포를 오랫동안 안고 살아온 것은 북한의 정확한 실상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북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본다면 우리는 북한 또한 사람이 사는 곳임을 어렵지 않게 깨달을 수 있습니다 2019-03-04 공희준
- 조경일① “김정은의 대모험의 목표는 정상국가로 인정받는 것” 김정은의 대모험은 북한이 정상국가로 인정받기 위한 대모험입니다. 김정은이 밟아가는 외교 행보와 그가 참석하는 정상회담에서는 변화를 겨냥한 북측의 의지와 몸부림이 곳곳에서 묻어납니다 2019-03-01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