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은 이재명 이후를 준비해야 전형적인 586 기득권 정치인인 송영길 당대표 체제의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이승만의 자유당이나 자행했음직한 사사오입 계산까지 무리하게 밀어붙이며 대선후보로 선출한 이후에 국민의 지지도, 윤리적 품격도, 정당으로서의 자존심도 모두 잃었다 2022-01-21 공희준
- 윤석열의 몰락 : 태도가 구도를 망쳤다 압권은 당대표 이준석과의 갈등이었다. 윤석열은 이준석에 대한 원망과 불만을 직간접적으로 표출했을 따름이지, 당대표와 대선후보 간의 껄끄러운 불화 관계를 파국의 단계로 몰아간 권성동 사무총장과 장제원 의원 부류의 윤핵관으로 불리는 인사들에게는 그 어떠한 공개적 질책이나 책임추궁도 하지 않았다 2022-01-04 공희준
- 권성동 의원 정계은퇴 가상(Meta) 서약문 이준석 대표께서 정성스럽게 계획하신 일들에 그동안 사사건건 발목을 잡으며 당을 망치고, 후보를 망치고, 선거운동을 망친 음지의 인사들은 이제 모두 저와 함께 선대위에서 사라지겠습니다. 그러니 이준석 대표께서 김종인 위원장님과 함께 전권을 가지고 대선승리의 길로 당과 후보를 이끌어주십시오. 그리하여 윤석열의 시대 다음으로 명실상부한 이준석의 시대를 열어주십시오. 윤석열을 이준석의 시대를 준비하는 디딤돌로 마음껏 활용해주십시오 2021-12-26 공희준
- 이재명의 본심(本心)을 생각한다 전두환에 대한 이재명의 본심은 대구경북에 머물렀던 시간에 나온 말들에 담겼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전두환에 관한 이재명의 판단은 대선 판도에 별다른 파장을 드리우지 못할 것이다. 호남 유권자들은 이재명이 영남에서 한 전두환 평가가 선거용 사탕발림(Lip-Service)에 불과할 뿐이라고 철석같이 확신할 터이고, 영남의 일반대중은 이재명이 고향에 내려와 전두환에게 던졌던 따뜻한 시선이 역시나 표를 얻으려는 알량하고 지능적인 기만술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야장천으로 의심할 테니까 2021-12-13 공희준
- 안철수의 출마는 이재명의 악재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거대 양당의 고정 지지층은 하늘이 두 쪽이 나도 투표장에 나올 사람이다. 승패의 관건은 스윙 보터(Swing Voter)로 정의되어온 중도층 유권자들의 표심과 향배에 달려 있다. 여러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중도층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정권교체 의견이 단연 강력한 대세를 이루고 있다. 국민의힘에게 국민의당 안철수가 한 사람의 중도층 유권자라도 더 투표장으로 향하도록 이끌어주는 고마운 은인 중의 은인이 된 까닭이다 2021-11-04 공희준
- 우석훈, ‘개인으로서의 정세균’을 발견하다 남자가 남자에게 흉금 없이 털어놓는 속 깊은 비밀은 두 사내를 세상 어떤 것도 떼어놓을 수 없는 질긴 인연으로 묶어놓기 마련이다. 그 모진 인연의 사슬을 우석훈은 도저히 끊어낼 수 없었을 테고, 두 남자의 숙명적 인연을 노래한 낭만적 송가가 정세균이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하는 시점을 즈음해 한 권의 책으로 마침내 등장했다고 하겠다 2021-07-07 공희준
- 정마웃, 정세균이 마지막에 웃는다 이재명이든 친문 후보 추미애든 가상의 야권 단일후보와의 일대일 대결에서 이기는 여론조사 결과를 후보 선출 직후의 이른바 컨벤션 효과 기간을 제외하면 얻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론조사를 돌릴 때마다 어김없이 완패하는 후보를 갖고서 군말 없이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경우는 딱 한 가지뿐이다 2021-01-29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