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의 출마는 이재명의 악재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거대 양당의 고정 지지층은 하늘이 두 쪽이 나도 투표장에 나올 사람이다. 승패의 관건은 스윙 보터(Swing Voter)로 정의되어온 중도층 유권자들의 표심과 향배에 달려 있다. 여러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중도층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정권교체 의견이 단연 강력한 대세를 이루고 있다. 국민의힘에게 국민의당 안철수가 한 사람의 중도층 유권자라도 더 투표장으로 향하도록 이끌어주는 고마운 은인 중의 은인이 된 까닭이다 2021-11-04 공희준
- 안철수와 이준석, 공멸이냐 상생이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이의 감정싸움이 점입가경이다. 문제는 두 사람 간의 갈등이 감정 싸움조차 되지 못하는 치졸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이다. 누가 상대방의 빈정을 더 심하게 상하게 하는지 마치 시합이라도 벌이는 것 같은 양상 2021-08-03 공희준
- 김윤③ “국민의당은 국민의 상식으로 승부하겠다” 김윤 국민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겸 서울시당 위원장은 1963년 전라남도 담양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서양사를 전공하고 학생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운동을 전개하다가 대우그룹에 입사해 우크라이나 지사에서 일했다. 1기 국민의당에서는 전략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서울 북촌에서 인문학 공부 모임인 「북촌학당」을 오랫동안 운영해오고 있다. 2020-04-09 공희준
- 김윤① “조국 사태가 안철수의 부활을 불러와” 신적폐 진보가 구적폐 보수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다는 무섭고 끔찍한 진실이 폭로되면서 대한민국은 또다시 절망했습니다. 청년들은 다시금 분노했습니다. 조국 사건을 계기로 진보와 보수의 구분은, 좌파와 우파의 경계는 무의미한 허깨비에 지나지 않음이 명명백백하게 판명됐습니다. 저들은 서로 똑같아도 너무나 똑같았던 탓입니다 2020-04-03 공희준
- 철수와 펭수 : 안철수와 펭수는 어떻게 다른가 내가 펭수보다 못하다니먼저 광고 하나 내보내겠다. 연초부터 뜬금없이 자기 자랑에만 열심이라고 지나치게 타박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 알고 보면 다들 먹고살자고 하는 짓 아니겠는가?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가병 역할을 볼썽사납게 자처하고 나선 일도 순전히 먹고살기 위한 짓이고, 박찬주 전 육... 2020-01-02 공희준
- 자유한국당 나경원이 다스베이더가 된 날 반정치의 정치의 사악한 주술로부터 한국정치를 당장 풀려나게 해줄 뾰족한 대책은 없다. 다만 장기적 해법은 있다. 정치의 효능감과 정치인의 순기능을 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체감시켜주는 게 그것이다. 그러자면 ‘새정치’니, ‘직접민주주의’니 운위하면서 정치를 더럽고 불결한 일로 자꾸만 격하시키는 자해행위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나머지 정당들만이라도 하루속히 멈춰야 한다 2019-03-11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