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영②, “검찰이 유동규의 증거인멸을 방치해” 국민들은 법조인들이 건전하고 정상적인 법률서비스의 수혜자여야 마땅할 평범한 일반대중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자기들끼리 카르텔을 만들고 패거리를 지어 법조인들 자신의 이익과 복락을 위해서만 활동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가 법조인 사회가 미증유의 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판단하는 까닭입니다.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입니다 2021-10-28 공희준
- 이준영①, “검찰 개혁은 멈춰서는 안 된다” 최근에는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소리가 거의 완벽하게 자취를 감췄습니다. 검찰 개혁을 시끄럽게 요구하던 목소리가 왜 돌연 잦아들었겠습니까? 검찰총장을 비롯한 검찰조직의 수뇌부가 문재인 정부의 명령에 고분고분 순종하는 인사들로 비로소 꽉 채워졌기 때문입니다 2021-10-27 공희준
- 윤석열은 영남에 발길을 끊어라 전두환은 영남 중장년 세대의 아이돌 “또 부산이냐!”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을 두둔하는 발언을 했다는 소식을 접한 필자는 그가 말한 내용이 아니라 말한 장소가 어딘지를 먼저 급하게 확인했다. 한 치의 어긋남 없이 예상대로 부산이었다. 윤 전 총장은 하태경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해운... 2021-10-21 공희준
- 이재명의 ‘무관심 도루’를 생각한다 이재명의 딜레마는 그가 입구가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그와 반비례해 출구는 좁아지는 미로에 들어선 부분에 있다. 미로의 명칭은 ‘더불어민주당’이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식 대선후보로 선출되려면 화천대유와의 연관성을 강력히 부인해야만 한다. 반면에 대통령에 당선되려면 대장동 사건에 관한 유감 표명이나 대국민 사과를 낮고 겸손한 자세로 너무 늦기 전에 행동에 옮겨야 한다. 미로의 입구인 예선에서 압승을 안겨줄 논리와 태도가 미로의 출구인 본선에서 참패할 위험성을 되레 끌어올리는 역설적 형국인 셈이다 2021-10-04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