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중권과 김용민③ : 논객도 사람이다 탄탄대로에 들어선 진중권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삶은 당장은 힘들고 팍팍할 게다. 그는 적잖은 월급이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교수 자리를 결과적으로 잃었고, 그의 책을 구매해주던 소비자들 가운데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편드는 정치 성향을 지닌 독자들은 대거 떨어져나갔다. 진중권 입장에서는 이중삼중의 타격이리라.닮의 ... 2020-02-14 공희준
- 진중권과 김용민② : 김용민의 오버를 위한 변명 여포 진중권, 장비 변희재필자는 올해 1월 중순부터 서울신문 홍희경 기자와 함께 유튜브 방송을 새롭게 시작했다. 제목은 「강남의 소리」이다. “보수도 강남, 진보도 강남”인 한국정치의 뉴 노멀(新常態)을 능동적으로 선도하겠다는 결연한 의지와 담대한 포부를 담아 야심차게 작명한 브랜드이다.시절이 시절인지라, 진중권 전 ... 2020-02-12 공희준
- 김용민⑦ “전광훈 목사, 신도들에게 인감도장까지 요구해” 전광훈 목사, 배금주의 대놓고 부추겨공희준(이하 공) : 전광훈 목사가 하나님도 자기한테 까불면 죽는다고 기염을 토한 분입니다. 집회 참석자들 상대로 돈 좀 걷는 건 그분 입장에선 숨 쉬는 일만큼이나 당연한 일로 여겨질 듯합니다.김용민(이하 김) : 전광훈 목사기 지금 전파하하는 건 복음이 아닙니다. 그는 배금주의(Mammon)를 퍼뜨리고 ... 2020-01-20 공희준
- 김용민⑥ “전광훈의 친박 행보는 진정성 제로다” 공희준(이하 공) : 최근 핫한 인물로 떠오른 사람이 전광훈 목사입니다. 그 자격과 대표성에 문제가 있건 없건 간에 전광훈 목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총괄회장인 동시에 현직 목사입니다. 게다가 그는 지금 우리나라에서 사실상 유일무이하게 수십만 명의 인파를 광장으로 동원할 수 있는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전광훈 목... 2020-01-19 공희준
- 김용민⑤ “보수 유튜버, 가짜 뉴스에 대한 정정도 사과도 없다” 보수 유튜버들, 기본적 사실(Fact)조차 무시해김용민(이하 김) : 극우 유튜브 방송들에는 명료한 한계가 존재합니다.공희준(이하 공) : 어떠한 한계점인가요?김 : 거기에서는 ‘가짜 뉴스(Fake News)’가 심각하게 판을 치고 있습니다. 심지어 문재인 대통령 가족들에 관한 터무니없는 가짜 뉴스들마저 무분별하게 유포하고 있습니다.공 : 그... 2020-01-17 공희준
- 김용민④ “김어준과 김용민에 대한 평가는 청취율에 기반해야” 공희준(이하 공) :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정권 시대에 공중파 방송은 신뢰도에서도, 시청률에도 추락을 거듭했습니다. 문재인 정부로의 정권교체가 이뤄진 이후에도 공중파 방송의 추락은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지 바뀐 것이라고는 추락을 책임져야만 할 방송사 관계자들의 이념과 면면이 달라졌을 뿐입니다. 이명박 정권과 박근... 2020-01-16 공희준
- 김용민③ “나에게 선거 출마는 로또 당첨 같은 행운이었다” 공희준(이하 공) : 어른들 말 잘 듣는 온순하고 순종적인 청년들을 선호하는 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야당인 자유한국당이 피장파장입니다. 두 당 전부 당내에 청년 당원들도 많고, 젊은 당직자들도 적지 않을 텐데 자기들이 응당 가야 할 자리를 당 지도부가 내리꽂은 외부영입 인사가 사실상 가로채가도 전연 반말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 2020-01-15 공희준
- 김용민② “현재의 청년세대 너무나 물질적이다” 586 세대, 경험과 권력의지에서 여전히 우월해김용민(이하 김) : 저는 90년대 학번 세대의 정치적 역량이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586 세대에는 목숨 걸고 민주화 투쟁에 나섰던 분들이 많습니다. 당연히 현장 경험이 풍부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막강한 학생운동 조직을 구축해본 노하우도 갖고 있습니다. 기성 정치권에서 바라... 2020-01-14 공희준
- 김용민① "586 세대 정치인들, 후배들 위해 희생해야“ 공희준(이하 공) : 김용민 PD님께서는 한국사회의 지체된 세대교체에 대한 심각한 문제의식을 밝히면서 586 세대를 향한 비판의 수위를 높이신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김용민 개인적으로도, 진보개혁 세력으로 불리는 진영 전체적으로도 그와 같은 세대교체 요구의 목소리가 급격히 잦아들은 분위기입니다. 586 세대의 역량과 도덕성이... 2020-01-13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