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성① “유시민은 민주주의의 파괴자이다” 유시민 전 장관은 이석기 전 의원의 당권파를 통합진보당 부정경선의 주범으로 지목하면서 통합진보당 당권파에 대한 일반 대중의 부정적 인식에 교묘하게 편승했습니다. 유시민이 피해자를 되레 가해자로 음해하면서 먼저 치고 나오자 국민들 사이에서는 종북세력이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시스템을 부정선거로 유린해가며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까지 입성했다는 그릇된 인식의 프레임이 생겨나 무서운 속도로 확산됐습니다. 통진당 당권파가 준동하는 탓으로 말미암아 나라가 망할 것이란 근거 없는 공포와 불안감이 신문 지면과 방송뉴스의 화면을 가득 채웠습니다. 소위 이석기파를 국회에서 찍어내는 데 도움만 된다면 어떤 수단과 방법도 정당화될 수 있다는 분위기가 조성됐습니다 2019-08-15 공희준
- 민중당만이 황교안을 심판할 수 있다 현존하는 우리나라 정지지형에서는 오로지 민중당만이 황교안 때문에 모진 핍박과 수모를 당했던 정당이다. 이는 민중당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응징하고 심판할 수 있는 가장 뚜렷한 도덕적 명분과 윤리적 자산을 확보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2019-03-27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