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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 고통 외면하는 정부·여당…내란 종식·민주주의 회복 우선해야" 맹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가 폭락, 환율 폭등 등 경제 상황이 심각한데도 정부와 여당은 국민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추경 논의가 몇 달째 제자리걸음"이라며, "국민의힘 역시 대안 없이 반대만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은 내란 수괴를 여전히 끌어안... 2025-04-07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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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탄핵은 정치적 승패 아냐…민주당, 이재명 방탄 멈춰야" 맹공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주재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가 열렸다.이날 회의에서 권 위원장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을 언급하며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탄핵은 정치적 승패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민주당은 이재명 방탄을 멈... 2025-04-07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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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신익희의 길이냐, 이민우의 길이냐 윤석열의 내란 진압을 집요하게 방해했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권영세 같은 부류의 불순하고 기회주의적인 친위쿠데타 동참자들이 개헌이라는 이름의 트로이의 목마에 어느새 이미 잽싸게 올라탄 상태이다. 우원식 의장의 본래 의도가 무엇이었든지 간에 그의 개헌투표 제안은 내란 세력에게 천금과도 같은 기사회생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2025-04-07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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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대선·개헌 동시 투표' 제안…권력 구조 개편 '정치 승부수' 우원식 국회의장이 오는 2025년 치러질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에 맞춰 권력 구조 개편을 포함한 헌법 개정안을 동시에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제안했다. 부족한 부분은 2026년 예정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2차 개헌을 통해 보완하자는 구상이다. 우 의장은 6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개헌 제안 대국민 담화문'... 2025-04-07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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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사라지지 않았다 석열이 대통령직에서 쫓겨나고 머잖아 감옥에 갇힌다고 하여 윤석열로 말미암아 촉발된 내란 정국이 완전히 종식됐다고 볼 수 있을까? 필자는 윤석열이 태어날 때부터 또는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에 취임한 바로 그 순간부터 이미 쿠데타 수괴였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쿠데타 수괴는 선천적으로 태어나는 게 아니라 후천적으로 만들어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2025-04-04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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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대통령직 '파면' 결정 헌법재판소가 4일 오전 11시 22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다. 이는 헌정 사상 초유의 일로, 윤 대통령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불명예스럽게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됐다.문형배 헌법재판관은 이날 선고에서 "피청구인(윤 대통령)의 위헌·위법 행위는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것... 2025-04-04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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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측 “이재명, 국민 학살 허위 주장…내란 선동 수준” 윤석열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비상계엄 학살계획’ 발언에 대해 “새빨간 거짓말이자 내란 선동”이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법적 책임을 예고했다.윤석열 대통령의 법률대리인단은 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직후 기자들에게 ‘비상계엄 계획에... 2025-04-03 이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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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상호관세, 통상위기 총력 대응…업종별 긴급대책 마련”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에 즉각 대응해 3일 오전 긴급 경제안보전략TF 회의를 주재하고, 업종별 영향 분석 및 긴급 지원대책 마련 등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7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상호관세 대응 긴급 경제안보전략 TF 회의’... 2025-04-03 윤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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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흑서」를 생각한다 수만 권, 운때와 마케팅만 좀 받쳐준다면 어쩌면 수십 만권까지도 판매될 비릿하고 기름진 잠재적 베스트셀러 앞에서 김건희가 과연 애꿎은 군침만 삼키며 특유의 강렬한 물욕을 하염없이 참을 수 있을까? 주인 없는 생산가게를 만난 길고양이처럼 행복해할지도 모를 김건희 씨, 아니 옛 김건희 여사의 무운을 빈다 2025-04-02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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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세력은 6월 대선에 왜 매달릴까 미국과 일본이 중국과 부지런히 실리 외교를 펼치는 동안 한국 극우는 중국이란 풍차를 향해 나 홀로 돌격하는 돈키호테가 될 전망이다. 6월의 조기 대선을 계기로 한국 보수의 악명은 광화문과 안국동을 넘어 워싱턴 외교가와 북경의 번화가와 동경의 주택가로 멀리멀리 퍼지게 되리라. 국위 선양은커녕 나라 망신만 톡톡히 시키는 보수, 윤석열 정권이 대한민국에 남길 수많은 부정적인 망국적 유산들 가운데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테다 2025-04-01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