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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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과 순수의 시대 정치 9단으로 군림한 DJ도, 구태의 화신들로 지탄받았던 동교동계 특무상사들도 문재인 정권 사람들에 견주면 얼굴이 얇아도 너무나 얇았다. 그 얼굴 얇고 부끄러움 많이 타는 역전의 용사들을 부패한 구태로 낙인찍으며 정치권에서 몰아내는 데 집요하고 광적으로 열중했던 세력과 집단이 훗날 참여정부의 주축이 되고, 문재인 정권의 주력으로 부상했다 2021-07-01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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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은 분화구, 이준석 현상은 마그마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7일 주한미대사관과 `주한미국대사관 직원숙소 이전을 위한 부동산 교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양해각서는 용산기지 북단에 위치한 주한미대사관 소유 캠프코이너 부지 일부와 국토교통부가 기부채납 받는 아세아아파트 일부를 교환하기 위해 이뤄졌다.이에 따라, 한미 양측은 아세아... 2021-05-27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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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586들은 집으로 돌아가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건설근로자의 기능등급 구분·관리 기준`을 제정하고, 27일부터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숙련도가 높은 건설근로자들이 건설현장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기 위한 취지로 도입을 추진한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도`는 경력에 부합하는 기능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서, 이 제도를 마... 2021-05-26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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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의 신세계와 정세균의 구세계 환경부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하 질병관리원)은 조류인플루엔자 위기단계가 10일 심각에서 관심단계로 낮아졌으며,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사실상 종료됐다고 밝혔다.아울러 올겨울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다시 유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선제적 대응으로 발생을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우리... 2021-05-25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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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바람은 순간의 돌풍이 아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음료, 젤리 등 식품과 비슷한 모양의 용기에 담긴 의약외품 외용소독제인 `손소독제`를 식품으로 착각해 섭취하지 않도록 올해 8월 1일부터 의약외품 외용소독제에 식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용기와 포장 사용을 제한하고 표시사항의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 2021-05-24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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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과 이정현을 생각한다 외교부는 10일 오후 3시부터 플라자 호텔에서 ‘포용적 녹색 파트너십’을 주제로 2021 P4G 정상회의 사전 부대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포럼 형식으로 기후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2021년 P4G 서울 정상회의 핵심주제인 `포용적 녹색 민관협력`을 발전시킬 방안을 논의하고, 그간 P4G 파트너십에 선정된 5개 우리나라 기관들이 ... 2021-05-10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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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는 경선일자 연기에 응해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021년도 산업통상자원부-삼성전자 기술나눔’을 공고한다고 밝혔다.기술나눔은 대기업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게 무상 이전해 주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산업부는 매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실천하고자 하는 대기업·공기업 등과 함께 기술이전을 지원하고 있다.2020년에는 ... 2021-05-07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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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 자멸의 한 이유 올해 3월 LH퇴직자의 새만금개발공사로의 재취업 관련 채용비위 의혹을 계기로 추진했던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채용실태 특별점검 결과가 6일 공개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의 특별점검 결과 새만금개발공사에서는 채용절차와 채용된 직원의 승진과정에서 제기된 의혹 중 일부가 사실로 밝혀졌으며 국토교통과학기술... 2021-05-06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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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청와대 얼라가 대권을 넘보다 로 사후에 펼쳐진 적폐청산 작업의 과정에서 사망한 황제의 추종자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무고하고 선량한 시민들도 죄 없이 억울한 희생을 당했다. 사회적 신망이 높았던 마우리쿠스는 이와 같은 목불인견의 참상을 목도하고는 이러다가는 백성들이 네로 시절을 도리어 그리워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혀를 끌끌 차면서 개탄하였다 2021-05-04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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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 황제가 쫓겨난 원인은 세금폭탄 갈바는 이 터무니없는 대중영합적인 약속에 발목이 잡혀서 결국에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다. 불굴의 의지와 탁월한 용기로 조국에 광활한 영토와 찬란한 영광을 안겨주었던 로마의 군대는 마치 경매에서 물건 값을 부르듯 더 많은 금전을 제시하는 인물들의 꽁무니를 저렴하게 따라가며 수시로 충성의 대상을 바꾸는 변덕과 배신의 온상으로 전락했다. 개개의 병사들 나름으로는 개인의 이익에 충실한 ‘전략적 선택’을 내린 셈이었겠지만, 이와 같은 신의 없고 지조 없는 행동은 한때 명예를 목숨보다도 소중히 여겼던 로마군 전체를 세상의 웃음거리로 만들어버렸다 2021-05-03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