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민 기자
렛츠북이 과학교사가 풀어놓는 과학칼럼 보따리 ‘김쌤이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지역 언론사에 기고했던 118편의 과학칼럼을 담았다. 수업을 하다 보면 학생들은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질문들을 쏟아낸다.
빅뱅 이전에는 신이 존재했는가? 지구에만 생명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얼음왕국은 정말로 존재하나? 트랜스포머와 같이 금속으로 된 생명체는 가능한가? 사랑하는 그대는 정말 별에서 왔는가? 인어공주는 물에서 육지로 올라올 수 있는가? 왜 사람은 식물의 생식기관인 꽃을 좋아할까? 공룡도 꽃을 좋아했을까? 공룡을 복제한다면 식량난을 해결할 수 있을까? 맛은 어떨까? 왜 사람은 한밤중에 빛을 보면 아름답게 느껴질까? 왜 사람은 뱀을 보면 무서워할까? 왜 포유류들은 대부분 머리, 코, 입은 하나이고 눈, 귀, 팔다리는 두 개, 손발가락은 다섯 개씩 가졌는가? 인류는 정말 원숭이에서 진화했는가? 과학 기술은 인류를 행복하게 할 것인가, 아니면 불행하게 할 것인가? 인공지능에게 인류 문명은 끝날 것인가? 우리 지역에는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는 곳이 있는가? 등 다소 엉뚱하지만 의미 있고 선뜻 대답하기 곤란한 내용들이 많다. 과학칼럼은 이런 질문에 과학적인 답을 찾기 위해 시작하였다.
우주의 탄생으로 운명지어진 지구와 생명의 역사를 살펴보고, 과학을 통해 사회와 지역을 바라보며, 과학 기술 시대를 성찰하는 과학 이야기이다.
◇저자
김창환
경기도 양평중학교에서 과학교사로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융합과학교사연구회의 책임연구원으로 <실물화석을 이용한 탐구활동자료집> 개발에 참여하였다. 지금은 경기도 양평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의 강사로 활동하며 <생명의 기원과 진화>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소통하며 융합적 세계관을 배워나가고 있다. 과학칼럼을 통해 과학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청소년을 위한 과학사회학 강의>를 비롯해 사회와 지역을 과학으로 이해하는 글들을 여러 차례 기고하였다. 현재는 <양평시민의소리> 신문사에 <자연사에세이>를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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