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국토교통부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대구-경북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대구-경북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신공항 접근성 강화
이번 사업은 서대구역에서 중앙선 의성역까지 총연장 64.97km 구간을 복선전철로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이 날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총사업비 3조 1,81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은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뒤, 같은 해 8월 지방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2024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해 결실을 보게 됐다.
철도가 완공되면 승용차로 62분 소요되던 서대구역과 신공항 간 통행시간이 25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이를 통해 대구와 경북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국토균형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김태병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철도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대구·경북 초광역 경제권 형성, 대경권 산업 발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및 인구유출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태병 철도국장은 `사업 추진이 시급한 만큼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평가, 기본·실시 설계 등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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