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경찰청 경찰인재개발원은 8월 26일 경찰인재개발원에서 ‘항공운항 안전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닥터헬기 조종사 비상 대응 역량 강화...복지부 · 국토부 · 경찰청 업무협약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항공 안전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해 항공사고를 예방하며 헬기의 안전운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닥터헬기 조종사들이 경찰청의 모의비행훈련장치를 활용해 비상 및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모의비행훈련장치를 활용한 닥터헬기 조종사 훈련 지원, 헬기 안전운항을 위한 항공안전정보 및 감항성 기술자료 공유에 협력한다. 또한, 국토부는 경찰청 모의비행훈련비행장치 지정 및 유효기간 연장을 지원하며, 복지부와 경찰청은 헬기 탑재용 응급의료장비의 유지관리를 위한 기술 자문 및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이중규 보건복지부 공공의료정책관은 “닥터헬기 조종사의 위기 대처 역량을 높여 보다 안전한 운항과 환자 이송을 뒷받침하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복지부, 국토부, 경찰청이 각 기관의 전문성을 모아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형필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닥터헬기 조종사의 악기상 등 비정상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복지부와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비행 안전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항공안전정보 공유, 감항 기술 자료 제공 등을 통해 닥터헬기가 안전하게 운항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박현수 경찰청 경찰인재개발원장은 “경찰인재개발원의 우수한 모의비행훈련 기반시설을 공익적으로 적극 활용하여 닥터헬기 조종사들의 실전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국민 안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세 기관은 이 날 협약을 계기로 조종사 교육·훈련과 항공안전정보 교류를 지속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닥터헬기의 운항 안전성을 높여 중증응급환자가 보다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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