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6년 8월 18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민형배 전남광주통합시장과 면담하고 지역 메가프로젝트 완수를 위한 강력한 협력을 다짐했다.
김민석 당대표가 2026.08.18.(화) 전남광주특별시에 위치한 5.18 민주묘지 대기실에서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당선 후 첫 행보로 망월동을 참배하며 광주·전남 당원과 시·도민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당과 정부, 그리고 민형배 시장이 메가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완벽한 공동운명체임을 강조했다.
그는 민 시장에게 `당선의 기쁨이 하루도 가지 못하고 그 다음 날부터 힘드실 것`이라고 언급하며 어려운 지역 현안과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시켜야 하는 무거운 책임을 이해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 대표는 `당에서는 함께 풀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 시장님을 뵌 이후에 의회 의장단을 뵙기로 한 것도 당이 광주전남 통합 이후 메가프로젝트를 성공시키는 데 있어서 잘 조율하고, 협력해야 되는 그런 취지를 살리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민 시장의 노고를 격려하며 당 차원의 지원 의지도 분명히 했다. 그는 `시민 여러분께 더욱더 응원해 주십사 말씀드리고 당도 책임감을 가지고 같이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김 대표는 정기적으로 지역을 방문해 현안을 직접 챙길 계획이다. 그는 `앞으로 2, 3주에 한 번 이상 제가 지역에 와서 신경쓰겠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 배석한 안도걸 위원장과 관련해 김 대표는 `당이 해야 될 것이 정부의 성공인데, 그 정부의 성공에는 중앙정부의 성공뿐만 아니라 시 정부의 성공이 있기 때문에 함께 협력하고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 자리에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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