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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IMF·G7 회의서 “중동 충격 대응·AI 구조개혁 시급” 강조 - IMFC 참석해 글로벌 불확실성 대응·재정건전성 유지 병행 필요성 제시 - G7 특별세션서 공급망·불균형 논의…IMF와 AI 협력 확대 공감대 형성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6-04-20 15: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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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가 IMF와 G7 회의에서 중동전쟁 대응과 AI 전환기 구조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4월 17일(현지시간) 국제통회기금(IMF)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위원회(IMFC)에 참석,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 산하 국제통화금융위원회 및 주요 7개국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세계경제 현안과 정책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구 부총리는 중동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IMFC 회의에서 IMF는 중동발 충격으로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각국 상황에 맞는 재정·통화 정책과 함께 구조개혁 추진을 권고했다. 이에 대해 구 부총리는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정책 방향에 공감하며, 한국 역시 국가부채 확대 없이 추경을 신속히 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인공지능(AI) 전환기를 맞아 구조개혁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한국이 글로벌 AI 허브 구축을 통해 취약국의 기술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IMF가 “위기의 해설자가 아닌 협력의 설계자”로서 다자협력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프랑스 초청으로 참석한 주요 7개국 재무장관회의 특별세션에서는 글로벌 불균형과 핵심광물 공급망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구 부총리는 흑자국과 적자국이 함께 노력해야 불균형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실행 중심 협력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다자개발은행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핵심광물 프로젝트 참여를 늘리고, G7과 주요 20개국 간 정책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 부총리는 IMF 총재인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와 별도 면담을 갖고 한국의 재정정책 방향과 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한국의 재정 건전성 유지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AI 역량 개발 분야에서 협력 확대에 공감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동시에, AI 전환기 구조개혁과 공급망 협력 등 중장기 과제를 병행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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