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한국폴리텍대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구성원이 함께 캠퍼스에 입학한 이색적인 사례들을 27일 소개하며 직업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전했다.
임은구(사진 오른쪽)·임태일 부자(父子)가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반도체자동화설비과 배관공작실에서 배관공작 실습을 함께 하고 있는 모습
분당융합기술교육원 AI금융소프트웨어과에는 조석현(32) 씨와 김도연(30) 씨 부부가 나란히 입학했다. 조 씨는 통신 장기제대군인 출신으로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내 김 씨는 컴퓨터공학 전공 후 SQA 분야에서 7년 넘게 경력을 쌓은 개발자다. 이들은 함께 배우며 경력 전환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영주캠퍼스 반도체자동화설비과에는 임은구(52) 씨와 아들 임태일(18) 씨가 함께 입학했다. 임 씨는 지난해 신중년 특화 과정을 수료한 뒤 기술 습득에 대한 열정으로 올해 전문기술과정에 진학했으며, 이를 지켜본 아들도 고교 졸업 후 같은 전공에 도전했다. 임 씨는 “기술은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열쇠”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캠퍼스 바이오배양공정과에는 형제인 이민혁(27) 씨와 이재혁(25) 씨가 함께 입학했다. 이 씨 형제는 바이오캠퍼스 졸업생 권대규 씨로부터 진로 상담을 받은 뒤 입학을 결심했다. 권 씨는 현재 SK플라즈마에 재직 중이며, “폴리텍은 다양한 배경의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라고 조언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가족이 함께 배우는 사례는 직업교육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삶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전자들에게 열린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3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