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북구 우이동 가족캠핑장, 글램핑 확대 등 새단장 마쳐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5-02-19 09:45:48
기사수정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역 명소인 우이동 가족캠핑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캠핑 수요 증가에 맞춰 글램핑 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월별 행사를 마련해 캠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다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북구 우이동 가족캠핑장, 글램핑 확대 등 새단장 마쳐

우이동 가족캠핑장은 북한산과 우이천이 만나는 우이동 316번지에 위치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힌다. 캠핑에 필요한 장비들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며, 매점과 세척장, 쾌적한 화장실 및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강북구는 글램핑 수요 증가에 따라 기존 4면(4인용)에서 7면을 추가 조성해 총 11면의 글램핑 시설을 지난달 완비했다. 신규 글램핑 시설은 2인용(7만원) 4면과 4인용(9만원) 3면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이나 친구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우이동 가족캠핑장은 다채로운 테마 이벤트를 개최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캠핑 강의(3월), 캐리커처 그리기(5월), 마술쇼 및 버스킹(9월) 등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강북구는 오는 4월 아이들을 위한 키즈 글램핑용품을 추가로 도입하고, 캠핑장 내 인조잔디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캠핑장 내 산책로에서는 전통놀이 체험과 페인팅 활동이 마련되며, 인근 북한산 천문센터와 연계해 `캠핑장에서 별 헤는 밤` 프로그램을 운영해 천체 관측 및 망원경 조작 체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이동 가족캠핑장의 글램핑 예약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체험프로그램> 우이동 가족캠핑장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강북구도시관리공단(02-944-2941)으로 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이동 가족캠핑장이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새롭게 단장한 캠핑장에서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50640
  • 기사등록 2025-02-19 09:45:4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에 '강력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늘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
  2. 오세훈 시장, '땅꺼짐' 불안 잠재우기 총력… 철도 건설 현장 GPR 탐사 '강도 높은 안전 대책'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른 지반 침하 사고와 봄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이날 회의는 오 시장을 비롯해 행정 1·2&mi...
  3.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4.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5.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