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1월 고용률 63.2% 기록… 실업률 2.2%로 안정세 - 취업자 전년 동월 대비 12만 3천 명 증가 - 제조·건설업 감소, 보건·교육서비스업 취업자 증가 - 청년층 실업률 5.5%로 소폭 상승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4-12-11 11:46:14
기사수정

통계청은 11월 고용률이 63.2%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고, 실업률은 2.2%로 0.1%p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다고 12월 11일 발표했다.

 

통계청은 11월 고용률이 63.2%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고, 실업률은 2.2%로 0.1%p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다고 12월 11일 발표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취업자는 2,882만 1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만 3천 명(0.4%) 증가했다. 고용률은 63.2%로 0.1%p 상승했다. 특히,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9.9%로 0.3%p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1만 3천 명 증가, +3.9%), 교육서비스업(10만 6천 명 증가, +5.7%)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9만 5천 명, -2.1%), 건설업(-9만 6천 명, -4.4%), 도소매업(-8만 9천 명, -2.7%)에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8만 명 감소하며 고용률이 전년 동월 대비 0.8%p 하락한 45.5%로 나타났다. 청년층 실업률은 5.5%로 소폭 상승했다. 실업자는 65만 6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 1천 명(-3.1%) 감소했으며, 전체 실업률은 2.2%를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보건·교육 등 공공서비스 분야의 취업자 증가는 긍정적 신호지만, 제조업과 건설업의 감소는 여전히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청년층 취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48860
  • 기사등록 2024-12-11 11:46:14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에 '강력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늘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
  2. 오세훈 시장, '땅꺼짐' 불안 잠재우기 총력… 철도 건설 현장 GPR 탐사 '강도 높은 안전 대책'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른 지반 침하 사고와 봄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이날 회의는 오 시장을 비롯해 행정 1·2&mi...
  3.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4.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5.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