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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전주시 선정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7-03-14 15: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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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과 함께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이하 독서대전)’을 개최할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전주시(시장 김승수)를 선정했다. 


▲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가정간편식 전문몰 더반찬이 최근 늘어나고 있는 1인가구, 혼밥족 등을 위한 싱글즈 카테고리를 출시했다

문체부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2014년부터 매년 독서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 한 곳을 선정해 ‘책 읽는 도시’로 선포하고 그곳에서 전국 규모의 독서박람회인 독서대전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책 읽는 도시’로 선정된 지자체와 출판·독서·도서관 관련 단체들과 협력해 책과 연관된 전시·체험·학술·토론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독서대전 개최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 3차 종합심사(프레젠테이션)를 통해 선정되었다.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은 지자체(장)의 의지 표명과 독서동아리 활동, 연중 지속할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 운영 계획, 독서기반시설(인프라)과 연계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엄정하고 공정하게 올해의 개최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전주시는 9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전주 경기전(사적 제 339호)과 한옥마을, 한국전통문화전당, 국립무형유산원 일대에서 독서대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앞으로 117개 도서관(공공도서관, 공사립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110여 개 독서동아리와 60여 개의 북카페 등과 연계해 책 읽는 문화공간, 나눔 인문학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번에 선정된 전주시에는 독서대전 개최 외에도 인문독서아카데미, 독서예술캠프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지역에서 독서문화가 꽃피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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