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민 기자
카멜북스에서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서 ‘나라도 내 편이 되어야 한다’를 출간했다.
저자 마음달(본명 안정현)은 10년 넘게 심리치료사로 활동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왔다. 내담자 대다수의 고민은 일, 외모, 성격, 인간관계, 사랑, 가족 불화 등 ‘보통 사람’이라면 누구나 일상에서 겪을 만한 ‘보통 문제’들이었다.
그럼에도 과거의 어느 사건 때문에, 바닥을 친 자존감 때문에, 타인의 시선 때문에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었다. 저자는 책을 통해 “나라도 내 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그동안 외면했던 우리의 내면을 마주보게 한다.
어른이 되기 위해 청소년기에 몸의 성장통을 겪었던 것처럼 인생의 전환기마다 마음의 성장통을 겪는다. 지금 수많은 고민으로 인해 방황하고 있다면 이제는 어린 시절부터 학습해온 낡고 경직된 틀을 벗어버리고 유연하고 안정적인 자신만의 관점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나조차도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데 누가 나를 사랑하리. 따라서 우리는 아주 작은 일에서조차도 나라도 내 편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은 흔한 공감의 말이 아닌 심리학적인 의견을 토대로 담담한 어조로써 현실을 돌볼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각 파트마다 함께 곁들인 ‘마음달 처방전’을 통해 마음을 셀프 치료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매뉴얼도 제시한다. 현재 저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나라도 내 편이 되어야 한다’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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