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본격적인 확대 추세 - 2019년 1차 시범구매제품 선정 결과 및 구매실적 발표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19-05-20 14:00:53
기사수정

최근 중소기업 혁신제품의 초기 판로 개척을 위해 도입한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가 점차 활성화됨에 따라 향후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월말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대상 제품 45개를 추가로 선정 함에 따라 전체 시범구매 대상 기술개발제품이 171개로 확대되었고, 2019년 1월부터 4월까지 공공기관이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선정 제품을 구매한 실적도 231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품 1분기 선정 현황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는 우수한 기술개발제품을 보유하였으나 납품실적이 없어 초기 판로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를 통해 공공기관의 구매 결정을 대행하는 제도로, 시범구매제도를 통해 공공기관은 감사부담이 줄어들어 적극적인 기술개발제품 구매가 가능해지고, 중소기업은 우수성과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에 대해 공공조달시장 납품 기회를 갖게 된다.


시범구매 선정 제품은 2018년에 총 126개 제품이 선정된 이후, 이번에 45개 제품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선정제품이 총 171개 로 확대되었으며, 시범구매 참여 공공기관도 최초에 6개 기관으로 시작되었으나 금년에 지자체 등이 대거 참여함에 따라 305개로 확대됐다..


2019년 1분기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선정결과를 살펴보면, 신청·접수 결과, 185개 제품이 시범구매에 신청해 규격 및 수요 검토,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쳤고, 최종적으로 45개 제품이 선정됐다.


특히, 선정제품 중 첫걸음기업 제품이 전체 선정제품의 약 84% 수준을 차지한 점을 비추어 볼 때, 공공조달에 처음 진입하는 제품의 납품 실적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실적의 경우 지난 2018년 제도 도입 이후 2018년 268억원, 2019년 1~4월은 231억원을 기록하였으나, 향후 시범구매 선정 제품 수 증가 및 공공기관 평가 반영에 다른 참여 공공기관 확대 등으로 시범구매 실적이 작년 대비 큰 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중기부는 우수한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에게 판로 개척 기회를 보다 많이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2회 실시하였던 지원계획 공고를 올해는 연 4회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중기부 원영준 성장지원정책관은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는 중소기업 혁신성장 및 공공기관의 상생협력을 유도하는 대표적인 정책 사례”라 평가하면서, “시범구매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한 혁신제품이 원활하게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시범구매제도를 적극 활성화 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중기부는 ‘2019년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지원계획’ 2차 공고를 통해 오는 5월 31일까지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중에 있으며, 기술개발제품에 시범구매에 대한 신청·접수는 ‘공공구매종합정보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3685
  • 기사등록 2019-05-20 14:00:53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2.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3.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4. 서울시, 부동산 교란행위 70건 적발…“투기 수요 끝까지 추적” 서울시는 부동산시장 혼란을 유발하는 교란행위 근절을 위해 공인중개사무소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70건의 의심거래를 적발했으며, 자금출처 조사 등 정밀조사와 함께 위법사항 발견 시 강력 대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서울시는 최근 마포, 성동, 광진, 강동 등 서울 전역의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집값 담합 ▲허위계약 신고 ▲..
  5.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더욱 편리하고 친절해진 서비스 제공 국세청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맞아 납세자 편의를 대폭 강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4월 25일부터 신고 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하며, 모두채움 안내문을 통해 가산세 걱정 없이 쉽게 신고할 수 있게 됐다.2024년도에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2025년 6월 2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며, 세무서 방문 없이 홈택스(PC),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