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년창업사관학교 민간주도·디지털 전환으로 청년창업 활성화 - 중기부, 2023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모집(1.16~2.6)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3-01-16 10:39:19
기사수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청년창업자 육성을 위해 ‘2023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915명을 오늘부터 2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상품(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입주공간 제공, 교육·지도(코칭), 사업화자금 지원 등 창업 전 단계를 묶음(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전국 18개 지역에서 현재까지 6,741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으며,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청년창업가들은 최근 5년간 3조 6,818억원의 누적 매출성과와 17,15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토스’, ‘직방’과 같은 거대신생기업(유니콘)기업을 배출하는 등 대한민국 청년 기술창업의 대표 양성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 우수사례

올해는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 및 디지털전환 교육 강화를 위해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확대하고, 디지털전환 교육 전담 운영사를 신규 도입한다.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 확대(1개→4개)

 

기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거나 민관협력형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보육생의 선발 권한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있는데 반해,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투자 재원과 사업화지원 역량을 갖춘 민간운영사가 우수한 청년 창업자를 직접 선발하고, 교육·지도(코칭)부터 투자유치 과정까지 책임진다.

 

또한, 졸업과 동시에 민간 투자유치까지 기대할 수 있으며,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운영사가 직접 시드머니(Seed Money)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작년 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시범 도입됐으며, 올해부터 경기북부와 부산, 제주 청년창업사관학교까지 확대해 총 4개를 운영한다.

 

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작년에 이어 ㈜블루포인트파트너스(대표 이용관)가 운영하며,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부산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제피러스랩(대표 서영우), 제주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와이앤아처㈜(대표 신진오·이호재)가 새롭게 운영한다.

 

부산, 대전과 제주 청년창업사관학교의 경우 수도권 및 강원을 제외한 비수도권에 사업장이 소재한 청년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하는 모든 운영사는 100억 이상의 투자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창업보육 프로그램과 지역 내 최고수준의 전문가 연계망(네트워크)을 활용해 청년창업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전환 교육 및 첨단분야 교육연계 강화

 

최근 청년창업자들이 많이 요청하는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T) 분야 전담 교육기관을 추가로 도입해 청년창업사관학교 교육범위를 확대한다.

 

또한, 기업가 정신,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등 청년창업사관학교 공통교육 외 첨단 분야 교육이 필요한 입교생을 위해 분야별 전문기관 정보를 제공하고, 외부기관에서 교육수강 시 학점인정 및 교육비를 지원한다.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개편한 2023년도 청년창업사관학교는 39세이하 창업 3년 이내인 대표자를 대상으로 하며, 2월 6일 오후 2시까지 케이(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국 18개 청년창업사관학교로 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32551
  • 기사등록 2023-01-16 10:39:19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의 처가와 한동훈의 처가가 싸우면 문제는 신랑감이랍시고 데려온 남자가 조카보다 무려 12살이나 연상인 늙고 배 나온 사내라는 점이었다. 조카의 신랑감은 검사라는 직업만 그럴싸할 뿐, 허구한 날 친구들이나 후배들과 어울려 밤새워 술을 마시기 일쑤였다. 설상가상으로 사석은 물론이고 공식적인 자리에서조차 입에 욕을 달고 살았다. 고모 된 처지에서는 정말 하늘이 노...
  2. 이재명 "주식시장 침체 4대 원인은 경제정책 부재·불공정·지배권 남용·안보 위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TF 현장 간담회'에서 주식시장 침체의 주요 원인을 진단하고 정부 정책으로 해결 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주식시장 침체의 4대 원인으로 경제정책 부재, 불공정한 시장, 지배경영권 남용, 안보 위기를 꼽았다. 그는 "...
  3. 산업부, AI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수출 육성...연말까지 3,500억 지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LG전자 평택칠러공장을 방문해 AI 데이터센터용 냉각시스템 수출 육성 방안을 발표하고, 연말까지 총 3,500억원의 수출보험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인 AI반도체, 전력기자재, 냉각시스템을 3대 전략품목으로 선정하고 집중 지원하고 있다. LG전자 평택칠러공장은 미국 빅테크 ...
  4. 배우 이선균 협박해 3억 뜯은 유흥업소 실장에 징역 7년 구형 검찰이 배우 이선균씨를 협박해 3억원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된 유흥업소 실장 A씨(30·여)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인천지법은 25일 결심 공판을 열고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심리를 진행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피해자의 유명인 신분을 악용해 대포폰을 구입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했다"며 "사안이 중대하고 죄질이 불량...
  5. 오세훈, 명태균 등 12명 고소·고발...여론조사 조작 의혹 법적 대응 본격화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관련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강혜경씨, 김영선 전 의원을 비롯한 12명을 사기미수와 업무방해,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고발했다.오 시장은 앞서 이날 서울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선거의 공정성을 무너뜨리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사...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