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은 기자
공공운수노조 영종특별지부는 29일 청와대 앞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환승투어` 노동자 고용포기, 정부 방치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환승투어`가 사업철수를 결정해 환승투어 노동자들은 사실상 사직을 종용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하나투어ITC 환승투어 이주민 노동자가 발언하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영종특별지부는 29일 청와대 앞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환승투어` 노동자 고용포기, 정부 방치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환승투어`가 사업철수를 결정해 환승투어 노동자들은 사실상 사직을 종용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환승투어` 운영용역 과업내용서에서 기존 35명 인력투입을 2022년 16명으로 발표했다"며 "최소인원이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사실상 신규업체의 인력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환승투어 노동자들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고용승계 확약 ▲정부 공공기관의 고용포기 방치 및 집단해고 중단 ▲고용노동부의 노사 고용유지방안 중재 역할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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