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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교, 비정규직 문제 해결 외면한 `현대HCN 인수 심사` 반대 - 케이블방송 현대HCN 인수 심사 과정서 안정적 노동환경 보장 촉구 - 현대HCN과 KT스카이라이프, 비정규직 노동자 생존권 책임 폭탄 돌리기

김호은 기자

  • 기사등록 2021-07-06 17: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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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6일 국회 정문 앞에서 `현대HCN 비정규직 문제 해결 없는 인수 심사 반대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6일 케이블방송 현대HCN 인수 심사 과정에서 지속 가능한 노동환경 보장을 촉구했다.

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현대HCN 비정규직 문제 해결 없는 인수 심사 반대 기자회견`에 참석해 민주노총 서울본부 더불어사는희망연대노동조합원들과 함께 "KT 스카이라이프가 지난해 7월 현대HCN의 우선 인수 협상 대상자에 선정된 후 8개월간 인수 합병이 지연되는 동안 치명적인 피해를 입는 건 가장 약자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라고 주장했다.

 

원청인 현대HCN과 KT스카이라이프는 이들의 생존권에 대한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것이다.


서광순 더불어사는희망연대노동조합 공동위원장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배 원내대표는 이제 정부가 발 벗고 나서야 할 때라며 "인수 기업인 KT스카이라이프가 현대HCN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과 노동조건 개선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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