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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브레이브걸스 `생명나눔 홍보대사` 위촉…장기 기증 홍보 - 생명나눔 문화 확산 및 홍보 캠페인 위해 제6대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 위촉 - 2020년 국내 장기 이식 대기자 4만 3182명…기증 실천자는 478명

김호은 기자

  • 기사등록 2021-06-02 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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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1일 오전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서 `브레이브 걸스`와 함께 생명나눔 문화 확산 및 홍보 캠페인 추진을 위한 제6대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6대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된 브레이브 걸스 (사진=보건복지부)

이로써 아이돌 그룹 ‘브레이브 걸스(Brave Girls)’는 생명나눔 대국민 홍보를 위한 홍보 포스터 및 캠페인 참여 등 1년간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신행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장기기증에 참여가 저조한데, 브레이브 걸스와 함께 많은 국민들이 용기를 갖고 생명나눔에 더욱 활발히 동참하길 바라며, 브레이브 걸스의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는 부탁과 함께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에 브레이브 걸스 멤버 유정은 “장기기증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쉽게 동참하기까지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저희의 에너지를 전달해서 많은 분들이 생명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알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화답했다.

 

멤버 유나는 “기증서약에 동참해 보니 어렵지 않고 쉽게 할 수 있는 것 같다. 더욱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2020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478명의 뇌사자가 장기기증을 실천했지만, 이식 대기자 4만 3182명에 비해 현저히 적은 상황이다.

 

한국의 장기이식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이나 장기·인체조직기증이 활성화된 스페인, 미국 등 해외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뇌사 장기기증자도 부족하지만 특히 인체조직의 경우 기증자가 매우 부족해 약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장기이식만이 유일한 치료 방법인 이식 대기자들을 위해서는 많은 국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장기 등 기증희망등록은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홈페이지, 팩스, 우편, 등록기관 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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