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원 기자
서울시는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상 창작가를 대상으로 ‘제6기 서울영상크리에이터’를 17일부터 3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상제작이 가능한 서울시민 혹은 서울소재 직장·학교에 다니는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본인 유튜브 계정 구독자 수 3000명 또는 본인 계정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2만명 이상이다.
서울영상크리에이터는 2016년 1기를 시작으로 5기에 걸쳐 시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서울의 정책과 생활정보 등을 개성 있게 영상에 담아 총 481편을 크리에이터 개인채널, 시 매체를 통해 시민에게 알리는 홍보단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이번에 선발될 서울영상크리에이터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활동하게 되며 제작지원비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주요 혜택으로는 콘텐츠 제작비 110만원 지급, 서울 소재 촬영지 섭외 협조, 서울시 공식 행사 초청, 영상제작·마케팅 전문가 멘토링, 서울시 홍보영상 참여기회 제공 등이 있다.
서울영상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콘텐츠는 개인채널과 함께 서울시의 공식 유튜브 및 각종 SNS를 통해 시민에게 소개된다. 특히, 올 해부터는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해 모집단계에서 문화·관광, 정책·행사, 생활정보·법률, 해외홍보 등으로 모집분야를 지정·선발해 분야별로 활동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3월 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에 대한 최종선발은 관련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결정하며, 합격자 발표는 3월 8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모집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뉴미디어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영희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영상크리에이터가 시민입장에서 서울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영상을 통해 시민소통의 한 축이 되기를 기대한다” 며 “2021 서울영상크리에이터 모집에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열정 넘치고 개성 있는 크리에이터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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