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호 기자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서울시와 ㈜서울씨티투어가 다문화 한부모가족 70여 명에게 DMZ 투어를 선물한다.
서울시는 5일 오후 5시 10분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씨티투어와 ‘관광취약계층 여행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 협약에 따라, ㈜서울씨티투어는 여행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이와 관련된 재원을 부담하고, 서울시는 공공미디어를 활용한 DMZ 투어 홍보 등을 진행한다. 여행참가자는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추천을 통해 선정한다.
오는 8월 12일 떠나는 DMZ 투어는 다문화 가족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분단의 끝이자 통일의 시작점인 임진각을 시작으로 제3땅굴-DMZ 영상관 및 전시관-도라산 전망대 와 도라산역 등 남북분단의 현실을 느낄 수 있는 여행코스로 이어진다.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여행이 다문화 한부모가족에게 오래도록 특별한 경험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관광업계 등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시민들의 여행복지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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