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뉴스=임지민 기자] 성동구가 저출산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극복하고자 행당새마을금고와 손을 잡았다.
성동구는 지난 10일 행당 제2동과 행당새마을금고가 지역 내 출산장려를 위한 출생축하금 지급에 관한 ‘출산장려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행당새마을금고는 출생 축하 통장개설 시 1인당 10만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행당2동은 출생신고를 위해 방문한 주민에게 통장개설 안내 등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원은 행당 제2동 거주 출생신고자로 2020년 1월 1일 출생신고 분부터 2020년 12월 31일의 출생신고 분까지 1년 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다. 통장은 자녀이름의 출자금 또는 적금 형식의 통장이어야 하며 입·출금통장은 해당되지 않는다.
행당새마을금고 김일태 이사장은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환원을 위한 친서민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출산장려금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관이 서로 함께 저출산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한다는 부분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며 “이러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협력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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