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뉴스=임지민 기자] 강북구가 중증 또는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보장구 수리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강북구는 수동·전동휠체어와 보청기 등 장애인 보장구 수리기관과 수리 지원 기관을 상시운영하고, 보장구 수리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중증 또는 청각장애인이다.
신청자가 수어통역센터에 보청기 수리를 의뢰하면 센터는 개별업체에 신청 접수를 대행한다. 수리 후 신청자는 센터를 통해 수리비 또는 부품 교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휠체어 및 전동스쿠터 정비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담당한다. 신청자가 직접 방문하기 힘들 경우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보장구 보수 외에도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보장구 무상임대 사업도 진행한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중증·청각장애인은 1인당 연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된다. 일반 중증·청각장애인은 건당 수리비의 50%를 지원하되 1인당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가능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익을 증진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리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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