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안전마을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지난 27일 국토교통부 산하 전문 공기업인 ‘한국건설관리공사’와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한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나섰다.
최근 사당종합체육관 붕괴, 용인 교량붕괴사고, 싱크홀 발생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뜨겁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구는 그동안 안전포럼개최, 해빙기 합동 안전점검, 재난 안전 실버감시단 운영 등 안전한 양천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토목, 건축, 조경 분야의 시설물 안전과 유지관리에 관련된 전문적인 기술적 지원을 받게 된다. 따라서 시설물 관리자의 업무역량 이 향상되고 공사품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 각종 안전점검에 공사전문 인력을 투입해 점검의 내실화를 다진다.
기술지원의 업무범위는 △설계단계(설계도서의 검토, 설계의 적정성 기술자문) △시공단계(분야별 기술 검토 및 자문, 현장 안전점검실시) △유지단계(일상점검 실시, 하자 및 품질에 대한 점검)등 체계적이며 다양하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건설관리공사’의 수준 높은 안전점검 및 업무 자문을 통해 안전한 양천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