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 기자
법무부는 17일 사법시험 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57회 사법시험 제1차 시험 합격자 347명을 발표했다.
올해 1차 시험에는 총 3930명이 응시했고 이중 347명이 합격해 11.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격자 중 여성 합격자는 총 103명으로 전체의 29.68%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여성 합격자의 비율은 2011년 34.42%, 2012년 33.77%, 2013년 30.08%, 2014년 30.36% 등을 기록했다.
합격자 중 법학전공자(271명) 비율은 78.19%로 전년(81.1%)에 비해 3.0% 감소했다.
최저 합격자 점수는 총점 282.91점이었고 평균 80.83점을 나타냈다.
제2차 시험은 오는 6월24~27일까지 4일간 실시되며 시험장소 등 세부적인 시험일정은 사법시험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2017년 사법시험 폐지를 앞두고 사시 합격자 수는 매년 줄어들고 있다.
최근 5년간 사시 합격자 수는 2011년 1447명, 2012년 1001명, 2013년 665명, 2014년 471명 등을 기록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