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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봄나들이 떠나요” 관광·숙박 대폭 할인 - 문체부, 내달 2주간 ‘봄 관관 주간’ 시행… 전국 초중고 90% 자율휴업·단기방학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07 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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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전국 3000여개의 관광과 1411개 숙박업체가 대폭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전국의 초··고교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 최대 8일까지 자율휴업을 하거나 단기방학을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51일부터 14일까지 한국관광공사와 정부부처,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기업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봄 관광주간행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봄 관광주간에는 시도 간 경쟁 공모를 통해 선정된 17개의 대표 프로그램을 포함해 전국 3003개 관광업체에서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교육부와 협력해 전국적으로 초고교 자율휴업 및 단기 방학을 연계해 실시한다. 이는 전체 학교(11464개교) 88.9%에 해당한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자녀가 있는 가정이 자녀의 학업 사정 때문에 가족 여행을 떠나지 못하거나 휴가를 내지 못하는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전국 1411개 숙박업체의 참여를 통해 숙박과 지역 대표 맛집 할인을 강화하는 등 할인의 질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뒀다.

한화 리조트(8) 20~40% 할인을 비롯해 대명리조트·켄싱턴 호텔 및 리조트의 관광주간 특별 패키지 구성 등이 이뤄진다. 관광공사가 지정·운영하는 중저가 숙박시설인 굿스테이 127곳도 숙박료를 20% 할인하며, 베니키아호텔 11곳도 5~30% 할인을 진행된다. 전국 75개 사찰의 템플스테이 체험이 1만 원으로 가능한 행복만원 템플스테이도 진행된다.

음식의 경우에는 439개의 지역 추천 맛집과 외식업체, 농가맛집 등이 할인에 참여해 관광주간 기간 동안 음식 관광을 촉진할 계획이다.

국토부, 경찰청과 합동으로 관광주간 특별 교통대책도 마련한다. 철도, 항공, 고속버스의 운행 편수를 조정하고 맞춤형 이동대책을 이달 말에 발표할 계획이다.

김종 문체부 제2차관은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 업계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봄 관광 주간을 준비했다""봄 관광주간에는 꼭 휴가를 내서 지역의 매력적인 대표 프로그램을 즐기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광주간 프로그램, 할인, 이벤트, 여행상품 등 상세한 내용은 관광주간 홈페이지(spring.visitkorea.or.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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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07 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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