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통해 학생들이 미술부터 인문학까지 다양한 문화생활을 체험 할 수 있도록 문화교실이 열린다.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중랑아트갤러리에서 ‘갤러리 문화학교’를 운영한다도 전했다.
상봉동 프레미어스 엠코 주상복합건물에 소재한 중랑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되는 ‘갤러리 문화학교’는 미술 전시, 만들기 체험, 인문학 강의, 클래식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와 학생들이 갤러리라는 공간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 내용 중 ‘당신의 얼굴 展’은 오는 27일부터 2월 10일까지 중랑아트갤러리 전시실에서 안숭범, 박인한, 이은혜 작가들의 작품들로 꾸며진다. 캘리그라피와 시, 회화로 표현하는 인간의 얼굴을 통한 다양한 성찰을 통해 ‘나 다움’과 ‘서로 다름’을 소통하기 위한 작가의 노력이 엿보인다.
‘오밀 조밀 손 인형 만들기’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들기 강좌로 오는 28일과 29일 양 일 간에 걸쳐 오후 2시 중랑아트갤러리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전통연희패 The 광대의 진행으로 전통 놀이 도구인 손인형을 직접 만들어보고 어린이들이 직접 인형극을 시연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장난감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좋은 전통놀이 체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후 4시 중랑아트갤러리 전시실에서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현악4중주’의 감미로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클래식을 갤러리라는 신선한 공간에서 해설과 함께 악기에 대한 설명까지 곁들여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도 마련돼 있다. 29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이야기의 힘과 시대가 필요로 하는 스토리텔러’라는 주제로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안숭범 교수가 이 시대의 화두인 스토리텔링과 향후 각광받는 스토리텔링 전문가에 대해 재미있는 영상과 함께 쉽게 진행해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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