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국 기자
국내 VR 선도기업 한국가상현실㈜(대표이사 장호현)이 한국전력 인재개발원과 ‘배전 설계시공 3D 교육 Simulator 구축사업’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배전 담당원의 배전설계시공 교육은 전기공학과 같은 기반지식 위에 배전설비 유형의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실제 배전기자재의 조립 및 분해실습이 동반되어야 하나 실습 환경과 시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구축하는 배전 설계시공 3D 교육 Simulator는 배전 분야 최초로 VR 기술을 접목하여 교육생이 강의실에서 배전기자재를 직접 조립, 분해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3D로 만들어진 배전기자재는 HMD(Head Mounted Display)를 이용하여 감상할 수 있기에 교육생들은 실제 실습환경에 왔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개발사인 한국가상현실은 3D 물리엔진을 기반으로 하여 배전기자재들의 사실적인 표현과 300여개가 넘는 자재들의 무한한 조합에 대한 로직 관리가 사업의 성공 열쇠라며 배전 분야 최초로 VR 기술이 도입되는 만큼 현업의 이해와 VR 기술의 적절한 조화가 시스템의 완성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동작인식, 공간인지기술과 같은 신기술을 연계하여 최첨단 교육 시스템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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