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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새로일하기센터, 분자진단 전문인력 양성 교육 시작 - 한국폴리텍대학과 함께 3일부터 200시간 교육 - 고부가가치 직업 교육 훈련… 2016년 취업률 60%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7-07-05 1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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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바이오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경력단절 이공계 여성들이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제약·바이오 분자진단 전문 인력 양성과정 수업을 듣고 있다


서울과학기술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최문용, 이하 과기여성새일센터)가 7월 3일부터 8월 18일까지 제약·바이오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경력단절 이공계 여성을 대상으로 <제약·바이오 분자진단 전문 인력 양성과정> 교육을 시작했다. 


이 교육과정은 여성가족부의 고부가가치 직업교육훈련과정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많은 분들의 높은 경쟁률(3:1)을 뚫고 24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해당 교육은 한국폴리텍대학(성남캠퍼스, 융합기술교육원)과 연계하여 장시간 실습 교육을 중심으로 교육생의 전문역량을 높이기 위해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전담하는 한국폴리텍대학 생명정보시스템과 김창겸 교수와 융합기술교육원 생명의료시스템과 이광호 교수는 “교육 프로그램은 경력단절 이공계 여성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실무 기술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교육생 개개인의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교육에 참여하게 된 교육생은 “학부과정에서 배우기 힘든 전문 실습과정을 통해서 조금 더 실무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한국애질런트테크놀러지스, 녹십자셀 견학도 교육 과정에 포함되어 있어 해당 분야 기업의 현장 모습과 GC 분석기기 등을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할 기회도 갖게 된다. 


과기여성새일센터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취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보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이공계 여성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하여 유관직무의 취업률 60%를 달성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과기여성새일센터는 2014년부터 여성가족부와 서울시의 지정을 받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WISET)에 설치되어 운영하고 있다. 미취업, 경력단절 이공계 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분자진단 전문인력 양성 과정, 지식재산중심(IP R&D)분석 실무과정 등 취업교육과 구직자 취업지원, 구인자 채용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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